세일즈맨의 죽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8
아서 밀러 지음, 강유나 옮김 / 민음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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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의 죽음을 처음 접하게 된것이 고등학교 문학책이었다 보통 학생들이 그러듯 수업시간에 일종의 '딴짓'을 하고 있었다.

책에 수록된 부분은 마지막부분이었다 . 비프과 윌리가 싸우고 윌리가 자살을 하는 부분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사회의 슬픈부분이다. 아들들이 윌리를 실망시키면서 윌리는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일종의 도피

이 희곡은 미국의 한 가정을 통해 전체를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의 모습인것같다.

누구나 희망과 꿈을 꾸며 살아가지만 현실과 부딪쳤을때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냐에 따라 이상이 실현되기도 아님

현실이란 바다에서 표류될 수도 있다. 젊을때 꿈을 꾸고 그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나가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한다. 열정만을 갖고 꿈을 쫓아가기엔 현실의 벽이 큰것같고 현실에 맞추기 위해 꿈을 포기하거나 줄일려면

상심과 고통이 너무 크다.

 

세일즈맨의 죽음을 통해 나의 미래와 우리 부모님들 또한 저렇게 살아오고 계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걸고 있는 기대와 자신의 인생을 바쳐 자식들이 성공하기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기대에 못 미칠까

두려운 마음이 있다.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꿈을 포기 할 수도 없다.  두가지를 골고루 얻는 법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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