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랜드
섀넌 헤일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봐야지 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오만과 편견을 읽었는데 

무뚝뚝하고 오만하던 다아시 그가 멋진 로맨스남이였다니 ㅎㅎ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의 오해를 풀기위해 펜을 들어 긴 편지를 주었을때

나도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엘리자베스가 되고 싶었다

오만과 편견만이 아니라도 드라마나 영화나 소설속 남주인공이 옆에 있어줬으면

하고 생각한 것이 일일이 세다가는 숫자가 하늘을 뚫어버릴것만 같다 ㅎㅎ

 

영화에서도 로맨스코미디란 장르가 있듯이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스

다아시의 매력에 빠진 여자들도 배경이 마음대로 사랑을 표출하지 못하는

시대여서 더욱이 더 빠져드는 것 같아 물론, 나도 그 중 한사람

 

오만과 편견의 골수팬 제인이 할머니의 유산으로 3주간 떠나는 오스틴 랜드

3주간 제인이 느꼇을 즐거움과 로맨스를 꿈꾸며 나도 나만의 오스틴 랜드로 빠져들었다.

책이 한장 한장 넘어갈때마다 다아시역인 노블리씨와 제인의 로맨스도 재밋었고

정원사 마틴과의 로맨스역시 독특했다.

 

그러나 시작이 좋으나 끝이 좋을 가능성은 그건 아무도 모르지 

오스틴 랜드는 우리의 마음속 허전함을 잠시 채워줄 뿐 현실이 아니니깐.

제인 오스틴의 인생이 쓸쓸히 끝났듯 3주도 다 지나갔다.

가끔 현실은 잔인하다 그 행복했던 시간이 결국 다 연기라는 것이 밝혀졌으니까

하지만 우리의 제인은 멋졌다.

연기란걸 인정하면서 자신의 상처를 줄였으니까 그래도 슬프긴 하겠다.

 

여기서 반전?!!

노블리씨와의 로맨스 진짜 로맨스

제인의 옆에 있는 이 남자는 사랑을 선택한 노블리 아니 헨리 젠킨스

 

제인 오스틴의 로맨스는 다른 사랑을 탄생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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