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의 법칙 - 글로벌 디자인 회사 아이디오의 문제 해결법
톰 켈리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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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리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내 의견을 내더라도 묵살되는 경우가 많고, 혹시 스타트업을 경험하면 다를까 싶었는데 기존 조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에 많이 실망하기도 했다.

이랬던 나에게 아이디오의 업무방식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팀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형성되는 분위기가 놀라웠다. 수많은 회의를 하지만 항상 아쉽게 느꼈던 부분이 기초조사가 부족한 부분과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결국은 대표님의 개인 의견에 부딛혀 묵살되는 것이었다.

제품을 사용할 대상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은 단순한 것 같지만 복잡하고 행동에서 보여지는 것과 설문조사를 통해서 나타나는 결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의 실생활을 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읽을 수록 지난 회사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아쉬웠던 부분과 보안하고 싶은 부분들이 떠올랐다.

아이디오처럼 모든 것을 도입해 볼수는 없겠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도입해서 더이상 도출할 수 없다고 한계치를 만들지 말고 사용자 인터뷰부터 기초부터 쌓아봐야겠다.

✏️일류 제품과 서비스는 고전적인 디자인을 원한다. 그것은 ‘간단한 것은 간단하게 만들고, 복잡한 것도 될 수 있는 대로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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