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브랜딩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힌지 몇십년이 되지 않았다. 브랜딩을 누구나 얘기하지만 제대로 브랜딩에 대해 이해하고 도입하는 곳은 많지 않다. 디자이너로 근무를 하면서 브랜딩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브랜딩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을 하지만 언제나 어렵게 느껴진다.브랜딩 담당자가 아니라도 브랜드과 연관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었다. 업무현장에서도 브랜딩과 이벤트 기획을 혼동하거나 당장의 수익을 위한 제품출시와 브랜딩을 동시 다발적으로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백이면 백 그런 경우 아무것도 되지 않고 타이트한 시간에 쫒기고 매출압박과 잘못된 정책으로 가라 앉는 경우를 매우 많이 경험하였다. ✏️브랜드 정체성을 수립하는 것이 곧 브랜딩 활동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혹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정체성이란 브랜딩이라는 일련의 과정에서 근간이 되는 아주 기초적인 요소입니다.회사 내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브랜딩이란 장벽에서 부딪히고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브랜드는 혼자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같은 목표를 공유하여 만들어 가는 것으로 회사의 필독서로 지정하고 같이 읽고 생각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