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 읽고 쓰고 만나는 책방지기의 문장일기
구선아 지음, 임진아 그림 / 해의시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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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우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고 얘기하며 부딪히며 지내온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다른 전개가 펼쳐지기도 한다. 그치만 선택은 우리의 몫이고 결과에 대한 감당도 스스로 해야한다. 한번 살아가는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온전히 이루기란 어렵지만 저자는 자신이 읽고 추천하는 책들로 이루어진 공간을 만들었고 그 곳은 책과 이야기가 숨쉬는 곳이 되었다. 책이 숨쉬는 공간 ‘책방연희’
언제나 느끼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서점 운영방침을 지키며 책의 공간을 운영하기란 상상만으로도 어려울 것 같다. 그치만 그런 자신의 꿈을위해 달려가는 모습에서 한편으론 부러움, 그리고 존경스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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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8 취향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나아가는 삶의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휩쓸리지 말아야한다. 조금 촌스러워도 남들과 달라도 유행에 뒤떨어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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