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은이, 박소연 그림, 북스그라운드

시원한 농담, 뜨거운 위로 

★ 극과 극 온도차로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이야기 ★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 중 하나 인 북스그라운드

초등아이가 읽기에 내용이 참 좋고 재미있는 책들이 많다 

이번에 신작으로 만나 본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도 역시나 아이 취향에 딱이다!

동물원에서 10년을 살고 은퇴한 북극곰 꽁이

꽁이는 북극가는 비행기 표 값을 벌기 위해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라는 도움센터를 차리게 된다. 

의뢰받은 일을 마음을 다해 도우며 최선을 다하는 꽁이의 센터는 엄청난 후기를 자랑하게 되고

발표를 대신 해달라 , 딱지를 따 달라, 동생을 혼내달라 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의뢰가 들어온다. 

꽁이는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아이들이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도록 돕는다^^

고민이 생기면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황지영 작가님.

작가님이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완벽한 사람만이 남을 도울 수 있는게 아니다 

꽁이처럼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돕는다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다 

날 도와줄 사람은 분명히 주변에 있고, 반대로 내가 다른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기!! ♥

고민이 있으신가요?

꽁이의 북극곰 센터로 오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리틀포레스트 / 2024년 2월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은이,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긴, 리틀포레스트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곧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학교적응도 중요하지만 제일 걱정되는 것이 바로 친구관계 이다

어쩐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상하고 불편한 친구

상처주는 말로 속상하게 하는 친구 

무시하고 무례하게 구는 친구

친하다고 친구에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것은 아니며 서로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그 선을 넘는 친구들이 꼭 있더라..

올해 2학년이 되는 딸아이도 저런 경험이 있었고 

그때문에 담임선생님과 통화도 여러번하고 속상해하는 아이와 대화도 많이 나누었었다 

마음 같아선 그아이랑 놀지마 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아이와 상황극도 해보며 마음이 단단해지는 연습을 많이 한다 

이 책은 주인공 지니를 통해 무례한 친구에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무례한 친구에게 선을 그음으로써 경계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대처하는 법을 알게 되어 

친구관계에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지니는 이 아이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만약 진짜 나를 사랑하는 친구라면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할 리 없잖아요.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해 주고
나를 사랑해 주는 진짜 친구들과 놀 거야.
친구는 원래 그래야 하는 거야.” -  책 속에서 

이은경 쌤이 처음으로 번역한 동화책으로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효과 100% !! 꼭 추천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똥지게 총각 아무개

똥지게 총각 아무개
신소담 지음 / 모담 / 2024년 2월

똥지게 총각 아무개

신소담 지은이, 모담 

똥지게를 지고 다니며 마을의 변소 청소 일을 열심히 하는 똥지게 총각 아무개

동네 사람들은 착하고 순진한 아무개에게 일을 시키면서 그 대가도 정당하게 지불하지 않고

아무개에게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배척하며 본인들이 필요할때만 이용해 먹는다 

상처받은 아무개는 결국 마을을 떠나고 아무개가 떠난 날부터 온 마을에 파리떼가 들끓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아무개를 찾아 나서는데,,,

옛날 전래동화 느낌이 나서 정겹고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똥지게 총각 아무개

아무개가 무시 당할때는 아이가 정말 폭풍분노를!!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주변을 돌아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묵묵히 해내고 계신 분들이 많다

(환경미화원, 소방관, 등) 

그분들이 없다면 그 불편함은 고스란히 우리 몫이 될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마수드 가레바기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1월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

마수드 가레바기 지은이, 라미파 옮긴이, 한울림어린이 

이해와 관용을 넘어

비판적, 객관적 사고를 돕는 그림책🫶

넓디 넓은 우주에 서로 마주하고 있는 알파행성과 오메가행성 

평화롭게 지내던 두행성은 별자리 지도 하나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오메가 행성의 과학자가 관찰하여 만든 별자리 지도가 알파 행성에서는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행성 사람들은 서로 자신이 아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고 

오해와 다툼속에서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

두 행성이 정반대의 방향을 하고 있어 알파 행성에서는 보이지 않았을 뿐 

오메가 행성의 별자리 지도는 정확했다

이 책은 그림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어른들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서로 자신의 말이 맞다며 고집하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나와 상대의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화내고 싸울것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 서로 다른 시선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비판적,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된다면

더 나은 내일이 되지 않을까🙃

✔️다름은 틀림이 아니야

✔️시선의 차이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나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가 아니야!

나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가 아니야!
젤라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1월

나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가 아니야!

젤라 지은이, 뜨인돌어린이

안녕? 나는 고양이야

네가 생각하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는 아니지만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생쥐랑은 극과극, 높은 곳에서도 자유자재로 점프하며 드나들고 

어둡고 비좁은 곳을 좋아하는 모두가 생각하는 정형화 된 고양이의 모습 

하지만 책 속의 고양이는 다르다

생쥐랑 절친에 채식주의자이며 점프하는 건 무릎도 발목도 아파 싫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양이와는 정반대의 매력터지는 고양이!ㅎㅎ 

고정관념과 편견에 상관없이 당당히 자신을 드러내는 책 속의 고양이를 통해 

세상엔 다양한 존재가 있고 다름을 인정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나만의 개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이 책을 읽으며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을 사랑하고 당당하게 살아가 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