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순종하라 - 순종은 천상의 예술이자 믿음의 시작이다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너무나도 유명한 말씀을 잘 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왕이 된 사울이 환경 때문에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순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지만 과연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어떨까?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문제는 너무나 많이 알지만 그 안 것을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도 말은 잘 하는데, 아는데로 살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죽을 만큼 순종하라의 저자는 순종은 행위로서 보이는 믿음의 시작임을 알려주고 있다. 순종하지 않는 삶은 믿음이 없다는 말이다. 나의 신앙의 모습을 보더라도 과연 책의 제목처럼 죽을 만큼 순종 했을까?를 생각해 보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순종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순종의 수준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많이 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많이 알지만 순종하지 않는 사람보다 많이 아는 것보다 아는 것을 순종하며 사는 믿음의 사람들을 찾으실 것이다. 그런 순종의 사람들을 기뻐하실 것이다. 죽을만큼 순종하라는 책은 우리가 죽더라도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순종이 어떤 것인지 보게 될 것이다. 순종의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이며,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보여주시는 순종의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순종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순종을 우리의 삶에서 배워야 한다. 적당한 수준의 순종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된 우리의 삶에 어떤 순종을 원하시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분명하게 배우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순종의 삶이 무엇인지를 배웠다면 그 순종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고, 순종의 삶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순종의 삶을 살려면 순종의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그 순종의 삶이 가능한지를 배워야 한다. 순종의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제 독자들에게는 오직 순종의 삶만이 남아 있다.

 

순종의 삶을 배우면서 순종의 수준을 더 높여야겠다는 결심을 다시한번 하였다. 상황을 탓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순종의 삶을 살아내려고 애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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