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

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
김미성 지음 / 알키 / 2015년 7월

오늘날은 새로운 것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그 새로운 것들은 예전에 있었던 것을 가지고 전혀 다른 새로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많다. 전혀 다른 것들이 합쳐져서 새로움과 특별한 통찰을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것을 가리켜서 융합이라고 한다. 융합은 전혀 다른 것들이 어우러져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 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의 저자는 20여년간 시피치와 프레젠테이션에 대해서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저자는 조금이라도 십고 재미있게 스피치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골프와 스피치가 무척 닮았다는 것을 깨닫고 스피치에 대한 융합을 시도한 것이다. 골프에서 말하기에 대한 통찰을 발견하였고, 골프를 말하기에 적용함으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말하기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그 책이 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라는 책이다.

사람은 무엇인가에 몰두하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것이 바로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미쳐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함일 것이다. 저자가 골프에서 스피치의 답을 찾았는데 준비 - 스피치의 룰을 파악하라, 기본 - 스피치의 기본을 숙지하라. 심화 - 경쟁력 있는 스피치 테크닉으로 승부하라. 매너 - 마음을 얻는 스피치 테크닉을 구사하라. 실전 –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스피치를 할 수 있다가 그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피치의 종합편을 보는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스피치 처음부터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부분의 전체적인 스피치의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스피치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끝나는지에 대한 부분 전체를 아우르고 있을 때 보다 효과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야만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스피치이다. 세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이끌어가는 능력인데, 이 소통 능력은 말하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소통 능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책, 완성맞춤의 책이 바로 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