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이르는 신학 - 사랑이 결핍된 시대를 위한 대안
권혁빈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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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이야기와 사랑의 이야기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진정으로 주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원리이다.”

크리스천의 삶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로,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주는 목적 아래 살아간다.”

 

신학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와 함께 성도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는 인식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들이나 학생들에게도 과연 목회에 신학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가? 그것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딜레마와 질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신학교 때에 배운 신학은 목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성토를 한다. 하지만 사랑에 이르는 신학은 신학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 결핍된 시대에 사랑으로 신학을 풀어냄으로 말미암아 신학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학문이나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으로 풀어낸 신학은 우리의 삶을 향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볼 수 있는 안목과 가치관을 형성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기독교 신앙은 변하지 않고 영원하며 결코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위에 세워진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신학 또한 그 토대 위에서 이야기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신학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사랑이 통용되고, 하나님의 본질인 사랑을 신학 안에 잘 녹여냄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의 새로운 눈을 열어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가지고 교회 안에서 소그룹 나눔을 한다면 더욱더 깊어지는 신앙의 토대를 세워줄 뿐만 아니라 사랑으로 나타내시는 실제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타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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