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 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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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AI에 관해 다룬 이야기 입니다. 재밌게도 헨리A키신저(미국 전 국무장관), 에릭 슈미트(구글 전 CEO), 대니얼 허튼로커(MIT 학장)이 모여 자기들만의 영역에서 가진 통찰력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AI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합니다.

 

 

AI는 챗GPT만으로도 크게 이슈가 다시금 되고 있는데요. 저 역시 AI의 미래가 궁금하여 이 책을 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큰 틀을 배울 수 있는 데요.

 

 

(1) AI의 발전 과정

(2) 입력의 중요성 : AI가 배우는 습득하는 데이터의 중요성과 균형 + 습득하는 데이터를 사용자가 좋게 습득 시켰을 경우와 악의적으로 사용 했을 경우 + 데이터가 사실 일 경우와 허위 일 경우

(3) 출력물 활용의 중요성 : AI가 준 데이터의 정확도, 활용성, 균형 +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좋게 사용 했을 경우와 악의적으로 사용 했을 경우

(4) 주도권 : AI<인간 수준 일 때, AI=인간수준 일 때, AI>인간 수준 일 때

(5) AI가 주도권을 쥐고 부터 미래에 인간의 역할

(6) AI가 가진 파급력 대비 인간이 미리 마련해야 할 AI의 사용범위, 제도적, 물리적 제어 장치

 

 

크게 위와 같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부분은 국무장관이 껴있다보니 대화의 주제가 안보로 이어져 만약 AI가 인류 보다 나은 주도권을 쥐고 난 후, 이가 악용 되었을 경우 였습니다. 체스에서 이미 인간을 앞서는 모습을 AI가 보여줬는데요. 이러한 점은 결국 나중에 모든 데이터를 AI가 충분히 가졌다는 가정 하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이제 인간이 아닌 AI가 전쟁의 수를 놓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는 점입니다. 전쟁의 총사령관이 AI가 되는 느낌이겠죠. 무한시뮬레이션으로 최대한 승리 확률을 높이는 데 역할 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무기의 개발, 암호의 해석, 무기의 컨트롤 등 전쟁과 관련된 기술까지 AI가 극적으로 발전시킨다면 전쟁의 양상은 가히 지극히 효율적이지만 지극히 파괴적이 될 수 있다라고 제시합니다. 핵무기와 유사하다고 예로 들었는데요. 미국이 가진 핵무기는 전쟁의 도구로써 지극히 효율적이고 파괴적이지만 그 파급력이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고 갈 수도 있기에, 여전히 사용을 지양하고 국지전으로 총을 따당따당 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싸우는 게 결론적으로 인류의 사망자 숫자를 서로 최소화 할 수 있다라는 판단이겠지요. AI의 발전도 이와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IT기술이 발달하듯이 언젠가 이 분야도 기하급수적으로 발달 할 것이고, 이것이 가진 파급력을 생각 했을 때 이제는 인류가 어느 정도의 사용범위를 논의하고, 제도적, 물리적 제어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꽤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을 통해 AI에 대해 여러 부분을 참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AI가 가져올 파급력이 실제로 어떻게 제게까지 다가올 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거시적인 느낌으로 어렴풋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다가올 미래에 대해 조금 배울 수 있었고, 예의주시하면서 돈을 벌 기회는 없나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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