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라면 마음청소 - 마음에는 버릴 것과 살릴 것이 있다 50의 서재 3
오키 사치코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 안이 더럽고 청소 상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그 사람의 현재 마음도 어지러울 것이다.

자신이 지내고 있는 환경의 청결과 정돈 수준은 곧,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나는 그 점을 예전에 다른 책을 통해서 알고 있었고, 직접 내가 겪고 느껴봤기에..

집안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지 진심으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 알고 있는 것을 잘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자꾸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바로 그 힘은 관련 도서를 읽음으로써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꾸 관련 도서를 읽어줘야.. 그 힘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 자기 것이 되고 실천력이 커질 것이다.

이 책 "50이라면 마음 청소"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깨끗하게 살고 싶고,

마음의 평온도 함께 그 깨끗함 속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알기에..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일본에서 청소 및 가사지원 서비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지은이는, 많은 사람들이 50이후 인생 후반기때 더욱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또한 공간을 정리정돈 하면서 마음도 깨끗하게 청소된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한다.

더러워지기 전에 청소하라~!!!

이미 더러워지고 난 후의 청소는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해서 더 힘들어진다는 이론이다..

그러므로 더러워지기 전에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라는 것~!

주변에 깨끗하게 집안을 가꾸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그런 것 같다.

매일 그냥 당연히 하는게 청소.. 항상 깨끗한 상태.. 그래서 누가 언제든 가도 상관없이 오픈 하우스다 ~

반면 나처럼 더러워지면 치우고. 누가 온다고 하면 그때야 대청소하듯 청소를 하는 사람은.. 청소할 때 힘이 더 들고 평소에는 항상 너저분~ 한 상태이다;;;;

마음청소의 기본은 뺄셈의 원칙으로 진행된다.

필요없는 물건들을 하루 한개씩 줄여나가는 시도..

지은이는 넘쳐나는 물건보다.. 물건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먹는 걸 정리하면 몸과 마음이 정돈된다는 내용도 매우 공감한다.

냉장고 정리, 식습관을 신선한 제품으로, 채소 중심, 이 모든 것이 식생활을 바꾸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그리고 건강하고 소박한 식생활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켜줄 것이다.

50 이후의 삶.. 인생 후반부 어떻게 살아야 마음의 때를 벗고 마음청소를 하면서 살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일상의 삶에서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해주는 책이다.

정돈하고, 최소화하는 삶.

그런 정리를 갑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50부터 연습하고 실천하면서 삶의 노년을 더욱 평화롭게 맞이하자고 알려주는 책. "50이라면 마음청소"

이 책을 다 읽고.. 난 이제 간다~!

쌓인 설거지하러 주방으로 고고~!!! ㅋㅋ

이 책에 나온 주방 사진을 보고...

너무나 마구마구 청소하고 싶어졌다.

나도 이렇게 깔~~끔히~~ 주방을 유지하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ㅎㅎ

책은 이래서 좋다...

뭐든...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힘을 갖고 있다.

그것이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지만, 힘의 크기보다는 힘의 작용이 더 중요하기에..

작은 실천도 행복으로 이어지기에...

그래서 나는 독서가 참 좋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