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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라는 거짓말 - 직장인 1만 명의 행동평가를 통해 도출해낸 인재 보고서
오쿠야마 노리아키.이노우에 겐이치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책의 핵심이 무엇인고, 읽어볼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를 당신은 판단하고 싶다.
1. 이 책 250 페이지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런 내용이다.
ㅇ 회사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가 되고 싶은가?
ㅇ 그러면, 스펙 말고 업무력을 키워라. 업무력이 진짜 유능한 인재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ㅇ 업무력은 개념화 능력, 성과관리 능력, 내부강화능력(자신을 높이는 일),
외부수용능력(많은 정보를 모으는 일) 4가지다.
- 내부강화능력이 잘 이해안되는데, 이것은 동기부여능력 또는
자신만의 높은 수준 목표 설정 습관과 비슷한 것 같다.
2. 책을 읽어볼 가치 있는가? = 즉, 돈주고 살 만한가?

너무 간단하다고?
맞다. 간단하다.
그러면 당신은 이런 질문을 할 것 같다.
책이란 것이 자신의 실천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하므로
이런 질문은 핵심 질문이다.
1. 회사에서 유능하다고 인정받고 싶은 직장인에게 도움된다.
이 책은 4가지 업무력을 기준으로 자신의 유형을 분류하게 해준다.
그리고 각 유형별로 상사가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정말 구체적으로 말해준다.
(이 책은 질문과 같은 구체적인 멘트를 적어준다.)
[예시] 개념화하는 능력이 부족한 직원에게 하는 질문
ㅇ 이 업무는 언제까지 어느 정도 완성할 계획인가?
ㅇ 여기까지 할 수 있었다면, 다음에는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이런 실전용 질문이 없으면, 책 내용이 그럴싸해도 허당인 경우 많다.)
2. 회사에서 사람을 채용하는 사람들 또는 경영진에게 도움된다.
왜냐하면, 3장에서 업무력을 구분할 수 있는 실용적 tip를 설명해 준다.
내일 당장 tip을 활용해서 당신과 같이 일하는 직원들을 테스트해보라!
[테스트 예시]
ㅇ 직장상사로부터 사고를 해야하는 질문을 받았을 때..
- 보통 직원 : 무조건 빨리 대답한다.
- 개념화 능력이 높은 직원 : 지식을 요구받으면 즉답, 사고를 요구받으면 '숙고' 후에 대답!
ㅇ PT 등 무엇을 설명할 때..
- 보통 직원 : 자기들만의 전문용어와 외래어를 잔뜩 사용한다.
- 업무력 높은 직원 : 듣는 이가 모를 것 같은 어려운 말 또는 외래어 사용 안한다.
3. 구직활동을 하는 취업준비생에게 도움된다.
그 이유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정말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기 때문이다.
현재 직장에서 자신이 뭔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4가지 업무력 기준으로 자신을 돌아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책을 만든 종이가 가볍다. 그래서 갖고 다니기 좋다.
그러나, 내용은 그렇게 가볍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