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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 삶을 바꾼 열다섯 번의 위대한 만남
박종평 지음 / 흐름출판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책을 잘못골랐다
언제나 이순신이 궁금하고
자기개발에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두가지를 한번에 엮은 책을 고른것은 실수였다
저자는 방대한 지식을
자기개발서스타일에 녹이느라 불필요한 노력을 많이했다.(특히 똑같은 말을 너무많이했다)
책을 읽어가면서 차라리 이 저자의 이순신에 관한 역사서를 봤으면 훨씬 좋았겠다
하는 생각을 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의 명사들 과 이순신이 그들에게서 배운점을
이순신의 글속에서 찾아내서 관련점을 엮고있지만
솔찍히 좀 억지스럽게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배울수 있었던점은
이순신은 책을 상당히 많이 읽었고, 그속에서 현실의 어려움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았던것
어려운상황에도 일기쓰는것을 잊지않았다는것
의지가 되는 사람들과 교류를 계속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지혜를 얻었다는점 등이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문구는 스승이없는 시대라고 생각하지만, 이순신은 항상 스승을 찾는데 게을리 하지않았다 라는점이고, 주위의 모든사람, 모든 책을 스승과 같이 여겼다 라는 문구였다.
내가 이순신이었다면
임금이 그런 암군이라면, 과연 이순신 처럼 그리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고, 절대 그렇게 못했을것같다 라는 추측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