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해 책 <인사이트 마케팅>을 읽게 되었다.
저출생이 사회적 이슈가 된지 오래다. 그럼에도 최근 또다시 최저 출생률을 갱신했다. 우리는 저출생, 노인인구 증가로 이제는 길을 가다가 20대보다 70대를 마주칠 확률이 더 높아진 시대에 살게 되었다. 그러나 소비는 늘 일어나고 있다.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소비력 있는 인구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는 곧 새로운 시장의 탄생을 의미하므로 기업은 시대 흐름에 맞춰 전략과 혁신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현 소비활동의 주체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현 인류가 생긴 이후 최초로 가장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BXMZ이며 경제 활동의 주체다. (베이비 붐 B, 엑스 제너레이션 X, 밀레니얼 M, 20세기 마지막 세대 Z) 갈수록 출생률은 줄어들고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부유하고,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세대가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슈퍼에이지라는 단어를 눈여겨봐야 한다. 슈퍼에이지는 특정 국가 또는 지역에 매우 높은 비율의 노인 인구를 가지고 있을 때 사용된다. 슈퍼에이지의 등장이 마케팅에서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기업에 경제적 이윤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40대부터 60대에 집중되어 있다. 나이는 들어가지만 돈을 가지고 오래 생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인사이트를 통해 시대 변화를 빠르게 캐치하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시대 흐름에 맞춰 소비패턴도 변화하고 있음을 그에 따른 마케팅 인사이트가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는 유용한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