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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라 - 인맥, 재능, 배경을 넘어서는 자기 설계의 힘
강형근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평점 :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흥미로운 일이다.
나는 그런 이들의 이야기를 한 달에 적어도 한 두 번 이상은 꼭 듣곤 한다.
책을 통해서 말이다.
내가 책을 놓지 못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언제든 내가 듣고 싶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공담과 노하우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세상에 과연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한 사람의 인생 경험담을 허심탄회하게 알려주는 것이 책 이외에 또 있을까 싶다.
이번에 읽게 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라> 역시 어마 무시하게 대단하신 분의 인생 경험담이 담겨있다.
지방대 출신의 저자는 아디다스 코리아에서 마케팅 직원을 뽑는다는 소문을 듣고 무작정 회사를 찾아가 몇 차례 문전 박대 당한 끝에 입사를 했다. 지금이라면 어림도 없는 일이긴 하지만, 이러한 열정은 지금의 청년들에게 꼭 필요해 보인다.
저자는 이런 경험 때문인지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기꺼이 도움을 주며, 자신도 지금까지 멘토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
100권의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100권의 책을 읽은 사람을 100명 만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들은 경험과 지혜로 가득 찬 인간 종합선물 세트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책 표지에 있던 '빨리 퇴근하라'라는 부분이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것도 2단계나 승진을 하고, 3곳의 부서를 통합해 이끌던 저자의 업무량은 안 봐도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 수준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빨리 퇴근하라니! 가당키나 한 일인가 싶었다.
과연 어떻게 일을 하고, 하루를 쓰기에 이런 일이 가능한지 나는 상당히 궁금했다.
저자는 저자만의 '인생을 바꿔놓은 루틴'을 가지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꼭 책을 통해 읽어보길 바란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감탄했던 것은 저자의 시간관리 부분이었다. 정시 퇴근이 가능한 저자만의 시간관리 루틴 말이다. 밀도 높게 시간을 짜놓고, 그것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저자가 진심으로 존경스러웠다.
책에는 이런 실질적인 조언이 엄청나다.
그리고 한 사람이 차곡차곡 쌓아온 인맥, 재능, 배경을 넘어서는 자기설계 노하우가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나는 왠지 모르게 읽는 내내 저자의 지식과 지혜를 너무 쉽고, 편하게 취득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부터 현재에 안주하며 의욕을 잃어가는 직장인까지 누가 읽어도 좋을 책이다.
그리고 나만의 판을 짜 자기 설계의 힘을 기르고 싶어 하는 이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책을 읽는 순간 저자의 열정이 와닿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