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설 첫걸음 5월호>에 이어 7월호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독서평설이 도착하자마자 빨리 읽어보자고 재촉했다.
그렇게 아이와 함께 펼쳐본 독서평설은 역시나 알찼다.
이번에는 책의 첫 장을 열면 나오는 첫걸음 다이어리를 적극 활용해서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간혹 더 관심 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 내용을 먼저 보기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독서평설 첫걸음은 출간 의도대로 독서 습관 기르기에 딱인 것 같다.
잘 차려진 밥상 같다던 책은 총 4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독서지능, 통합지능, 수.과학 지능, 사회지능이 그것인데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서 너무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활동북이 있어서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다.
5월호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된 독서평설에서 나는 놀라운 부분을 발견했다.
분명 지난번에도 꼼꼼히 본다고 봤었는데 발견하지 못했다.
아마 책 속에 유익한 내용이 많다 보니 그것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나 보다.
내가 발견한 놀라운 부분은 난이도가 있는 단어(시료, 격리) 옆에 작은 글씨로 단어 뜻을 적어놓은 것이다.
편집이 섬세함을 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배려가 보였다.
나는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 외에도 직업소개, 만들기 활동, 영어 등 다양한 내용이 책 한 권에 다 들어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7월호도 아이는 흥미롭게 봤다. 아직 글자를 완벽하게 읽지는 못하지만, 재미있는지 연신 책장을 넘기며 읽어달라고 했다. 첫걸음 다이어리에 맞춰 이번에도 천천히 읽어볼 예정이다.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다양한 영역을 고루고루 읽어보고 싶다면 <독서평설 첫걸음>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