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는 한글공부에 여념이 없다.
그 외 잠자리 독서를 하고 있으나 다양한 지식을 알기엔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던 찰나, 마음에 쏙 드는 월간지를 발견했다.
지학사에서 나오는 <첫걸음 독서평설>은 7세부터 10세까지 독서 습관과 다채로운 지식을 접하기에 좋은 월간지로 내 눈을 번뜩이게 했다.
나는 평소 한가지 반찬을 집중공략하는 아이들에게 두루 잘 먹는 것이 몸을 튼튼하게 만든다고 곧잘 말하는데 책 역시 마찬가지였다. 편식처럼 편독을 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데 처음 접한 <첫걸음 독서평설>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골고루 잘 차려진 밥상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권의 월간지에 내용을 실으면 얼마나 실을까 생각되겠지만, 실제로 4가지 영역에 걸쳐 다양한 내용들이 실려 있었다. 4가지 영역은 독서지능, 통합지능, 수 . 과학 지능, 사회지능이며 각 파트마다 소개하는 내용 또한 흥미로웠다.


내용도 좋았지만, 나는 무엇보다 '첫걸음 다이어리'가 눈에 띄였다.
일자별로 읽을 파트를 나눠 놓고 끝까지 월간지를 완주할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이것이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잡는데 무척이나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월간지를 읽고 활동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동북을 통해 더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첫걸음 독서평설>이 참 잘 만들어진 월간지라는 생각과 함께 엄마들 사이에서 왜 인지도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5월호를 완주하면 다음호도 받아볼 의향이 충분히 있는 매력적인 월간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