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 - 3040 평범한 부자들의 현실판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신희은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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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이를 둘이나 낳은 후다.

남편의 월급만으로 생활이 빠듯해지자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의욕은 넘치지만, 생각보다 수익을 많이 얻지 못 하다가 점차 시들시들해졌는데 이 책을 읽고, 내가 왜 실패를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 배우게 되었다.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의 프롤로그에는 30년 넘게 구두를 닦아온 주식투자 고수의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이 분의 사례를 보고, 부자는 겉으로봐서 알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보다 다양한 개성과 배경을 지닌 개인 투자자들, 그러니까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주변 친구들의 투자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던 저자의 말처럼 책 속에는 다양한 루트로 부를 이룬 주변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개인 투자자들의 내용 하나 하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저자가 서문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너무 와닿았다.

 


오늘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는 일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는 목표에 매진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즉, 자아실현이라는 고차원적인 삶의 목적을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밀레니얼 부자들은 생각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이 문장에 나는 감탄하고 말았다.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 자아실현을 위해 부를 이루려고 한다니! 나도 부자에 대한 생각의 재정립부터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책 속 젊은 부자들의 공통적인 다섯가지 생각과 행동 방식을 정리해놓은 부분도 두고 두고 되새기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그 첫번째가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라는 것이다. 젊은 부자들은 이 사실을 절감하고 부동산, 주식, 코인, 창업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부를 창출했다. 자산가가 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두번째는 실행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는 것이다.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의지가 남들보가 뛰어난 사람이라기보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강제할 환경을 잘 조성하는 전략가에 가깝다고 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도 실행력이 적용된다니 어쩌면 당연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세번째는 오픈 마인드를 가져라이다. 자수성가한 젊은 부자일수록 미래 기술에 관심이 높고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한다. 이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을 때 빠르게 선점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네번째는 빠르게 확장한다이다. 코로나를 겪고 있는 지금 시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때 변화하는 시장에 어떤 형태로든 발을 담그지 않으면 뒤처지기가 쉬운데 젊은 부자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진화시켜야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 때문이다. 즉, 사고를 확장하고, 행동 보폭을 넓히고, 투자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간절함이 모든 것을 바꾼다. 나는 이 방법은 부 외에도 어디에나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젊은 부자들에게 간절함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였다. 누가 더 나은 능력을 지녔는가보다 누가 더 간절한가가 실제로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한 이 간절함은 부를 이룬 젊은 부자들의 강력한 무기였다.

 

나는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를 읽고, 다양하게 부를 이루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작게라도 당장 시작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볼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 자주 꺼내보고 참고할 만한 든든한 책 한권이 생긴 것 같아서 감사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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