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문화유산 세상이 깜짝 놀란 시리즈
유순혜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재미와 지식 두가지를 확실히 잡은 <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문화유산>

 

그냥 읽으면 설핏 지루할수도 있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선명하고 화려한 원화에, 한장면에 수백명이 넘는 개성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 꼬물 북적거리는 속에서 그 세계문화유산에 관련된 역사적 위인들을 찾는 재미까지

그리고 내가 찾은 위인들에 관련된 재미난 일화까지!!

 

일사천리로 흥미를 읽지 않고 읽어나갈 수 있는,

세계로 즐겁게 탐험을 떠나는 것 같은 그런 책이랍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 8곳의 문화유산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수원화성, 러시아의 상트 바실리 대성당과 붉은 광장, 이집트의 피라미드,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중국의 자금성과 만리장성,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 페루의 마추픽추

​첫장에 세계지도로 어디쯤에 있는지 표시가 되어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예전 고대의 세계7대 불가사의가 있었다고 해요

이집트의 피라미드, 바빌론의 공중정원, 그리스의 제우스상,

에페소소의 아르테미스 신전,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로도스 섬의 거상,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였는데

모두 사라지고 지금 남아있는 것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뿐이라고 해요,,

유네스코에서는 이런 사라져가는 유산들을 지키기 위해

목록들을 만들고 있고, 그것이 바로 세계문화유산이랍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책이에요

그냥 단순한 문장의 나열이 아니라

책을 열면 빠져들수 밖에 없는 놀라운 장면들이 우릴 기다린답니다.

열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와요~​

 

 

한장면에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 그 시대의 개성 넘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답니다.

어떤 장면은 1200명이 넘기도 한다지요~

 

그냥 사람들이 아닌 세계문화유산과 역사를 함께 해 온 사람들이랍니다.

그 시대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네요~

 

그냥 단순히 사람들과 세계문화유산 구경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특정인물들을 찾아내야 한답니다.

어디 숨어있는지 힌트는 없어요 ㅎㅎ

꼼꼼히 자세히 훑어보고 또 훑어봐야 한답니다.

 

 

굉장히 집중해서 봐야하는 책이에요

그러면서도 익살스런 그네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과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이 사람들이 누군지 궁금하면, 오른쪽 날개를 펼쳐보면

어떤 일을 했는지, ​이곳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답니다.

위인들을 다 찾으면 책을 덮는 것이 아니라

또 앞으로 돌아가 매장면마다 작가 캐릭터와 로봇, 작가가 떨어뜨린 다섯가지 물건들도

​찾아보며 다시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답니다.

 

 

사실 책을 다 읽을 때까지도 작가캐릭터가 숨어있다는 것도,

더 찾아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책을 덮기 아쉬워하다 발견한 사실에

아이는 깜짝선물을 받은 것 마냥 굉장히 좋아했답니다.

 

설명도 누군가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읽을 수 있어서

아이의 집중이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았던 거 같아요

읽어주는 저도 듣는 아이도 모두 재미있었어요

 

재미난 역사이야기도 첨부되어 있어서

짧은 전래동화 읽는 기분도 들구요


뒷부분 '더 찾아보아요'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들이 있어서
보충설명도 가능하네요

 


일일히 손그림으로 그리셨다는 작가님의 끈기와 정성이 실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덕분에 저희는 이런 좋은 책을 만나게 됐네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즐겁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배우는
 스콜라)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문화유산


아이와 모든 곳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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