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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렇게! - 어린이 고민 상담소
이태윤 지음, 김석주 그림 / 청림Life / 2023년 5월
평점 :
안녕하세요^^
초등 남매맘입니다.
아이가 한 살 한 살 자랄수록
아이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생깁니다.
엄마는 어떤 고민이든 다 들어주고
해결해 주고 싶지만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지요.
이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지켜봐야 할 때인 거 같은데요.
매일매일 달라지는 다양한 고민 속에
아이들에게 어린이 고민 상담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노란 바탕에
[어린이 고민 상담소 이럴 땐, 이렇게!]
라고 쓰인 제목과 함께
무언가 고민이 있어보이는 아이들이 보이는데요.
이 책은 21년동안 아이들의 고민을 보고 들으신
초등학교 이태윤선생님이 쓰신 책이에요.
더 많은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팟캐스트
[어린이 고민 해결 이럴 땐 이렇게]도 운영하고
계시다니 들어보면 좋을 거 같네요.
어떤 고민이라도 다 들어 드립니다!
[어린이 고민 상담소 이럴 땐, 이렇게!]는
수업 시간에 생길만한 일들과 학교생활,
내마음에 관한 고민,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나누어 10가지의 고민이 들어있어요.
하나씩 읽다보니 저의 어릴적 고민들도
몇 가지 보이네요^^
깨칠이와 깨정이라는 친구의 대화에서
고민이 하나씩 나와요.
그때의 나의 마음이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의 고민 일기장에 써보고
다음 페이지에서 만나는 부엉이 요정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혹시나 그 방법이 나에게 맞지 않더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따라하다보면
나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저는 아이가 둘이라 나의 고민 일기장은 복사해서
함께 써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하나씩 읽어보니
아이가 일기에 쓸 내용이 없어
고민을 했던 경험과 교실 에어컨 바람이
너무 춥다고 이야기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수업 중에 자꾸 웃기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반에 꼭 한 두명씩은 있는데
이런 친구들도 이런 고민이 있는지 궁금하구요ㅎㅎ
들었을땐 별거 아닌거 같은 아이의 고민이라 여길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큰 고민이 될 수 있어요.
언제나 아이들의 마음 속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어린이 고민 상담소 이럴 땐, 이렇게!와 함께
나의 고민 일기장에 고민을 적어보고
부엉이 요정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 행동해본다면
고민은 어느 순간 해결되있을거에요^^
초등 아이들의 씩씩한 초등 생활을 응원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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