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식 지음, 나인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3월

안녕하세요. 초등 남매맘입니다.

지난번에 아이와 국립호남권 생물 자원관에 다녀왔어요. 

그곳에  자연에서의 영감, 청색기술에 대해

설명과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물건들을 보니 너무 신기했네요.

그래서 아이와 유심히 살펴보고 왔던 기억에..

어린이를 위한 청색기술 이야기책이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주니어 김영사

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는

2012년 출간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의

출간 10주년을 기념으로 만든 책 이라고 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다시 태어난 것이지요.

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는

1장 자연을 본뜬 위대한 발명

2장 자연을 본떠 만든 물질

3장 자연에서 배우는 건축

4장 생물을 모방하는 로봇

5장 인체 부품을 보완한다

으로 나뉘어 있어요.

사람이 발명하는 재주가

아무리 다양하다 해도

자연보다는 더 아름답고 더 단순하거나

더 적절한 것을 결코 발명하지 못할 것이다.

자연의 발명에는

부족한 것도 넘치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

p.10 -레오나르도 다빈치-

자연으로부터 배운 것을 발명에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해요. 

생물체로부터 영감을 얻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학 기술 분야인  

생물영감과 생물 모방이지요.

초2 아들에게는 좀 어려울 거 같지만

"은근히 재미있는데.." 하며 

 관심 있는 곤충이 나온 것들을 찾아 읽어보았어요.

다행히 만화라서 가능한 거 같아요.

모기와 무통 주사 를 보면서

당뇨인 할머니가 주사 맞는 것을 언제 보았는지 

저에게 이야기도 술~ 술 해주네요.

큰 딸아이도 주사를 관심 있게 봤구요.

아들이  책 속 그림을 보다가

" 엄마, 이거 받아쓰기 책 그린 사람이 그렸나 봐~"

하길래  " 설마.... 아닐 거야~" 하고 넘겼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단단 받아쓰기 책을 가져와

비교 해 보는데

" 이름이 같은데... 나인완 그림 "

헉...! 그린 작가님이 같네요.

사실... 저는 두 권 다 보고도 몰랐는데^^;;

오~~ 아들의 눈썰미에 깜짝 놀랐네요.

받아쓰기 책에서도 만화 부분을 엄청

열심히 읽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자연과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한 번 더 깨닫게 된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지구를 만드는 방법..

바로 청색기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어린이를위한자연은위대한스승이다 #주니어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