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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어려워! ㅣ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성장 그림책 2
이팅 리 지음,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옮김 / 교육과실천 / 2024년 6월
평점 :
발표가 두려워 혼자만의 비밀장소에 숨은 수지는 고장 난 청소 로봇을 발견하고 고쳐준다.
“안녕 저는 아놀드예요.” 라는 로봇의 인사에
“나... 나는 수지야.” 수줍게 말을 건네고, 둘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드디어 ‘반짝반짝 소중한 보물 발표 시간’.
두려움에 떨던 수지는 옆에 있는 아놀드 덕분에 용기를 내어 아놀드를 만났던 이야기를 들려 주는데...
과연 수지는 발표를 잘 마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처음부터 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긴장을 하고 떨기 마련이다.
하지만 편안한 곳에서부터 발표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긍정적인 반응과 칭찬을 받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책 속의 수지처럼.
한 번 두 번 발표하고 성취가 늘어가면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이 쌓인다.
발표가 걱정이고 두려운 아이들이 있다면 ‘발표는 어려워!’ 책 속 수지를 만나보자.
수지가 어떻게 발표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함께 얘기 나누면서 나도 내가 잘 말할 수 있는 걸 골라 이야기해보자.
그림책에서 알려주는 ‘발표 잘하는 꿀팁’을 활용해 차근차근 연습해 나간다면 어느새 조금씩 달라진 자신을 만나게 될 거다.
두려워하지 말고, 천천히!
아놀드처럼 옆에서 응원해주는 가족, 친구, 선생님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발표는 분명 어렵지만, 우린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