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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야, 어디 있니?
셰인 헤가티 지음, 벤 맨틀 그림, 김선영 옮김 / 스푼북 / 2024년 6월
평점 :
만약에 내 친구가 사라졌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사라진 친구의 모습을 설명하고 찾아달라고 해야겠죠?

부우야, 어디 있니?
이 책은 사라진 친구 부우를 찾으러 다니는 덱스터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펼치면 커다란 입 속에 책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어마무시한 크기의 부우가 짐작이 되시나요?
덱스터의 친구가 이렇게나 커다란 친구인 걸까요?
책 표지의 제목에 있는 뿔에 관심을 가진 아이가 얼른 책을 넘겨보는데요.커다란 크기의 책에 다채로운 일러스트가 펼쳐지니까 아이가 금새 집중해서 읽는 모습이 꽤나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지요
가장 친한 친구 부우를 잃어버린 덱스터의 감정이 일러스트와 텍스트 디자인으로 잘 나타나지요
덱스트는 집 안과 밖을 돌아다니며 사라진 부우를 찾아봤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에서도 부우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밖으로 뛰쳐나가 도와 달라고 소리쳤어요

덱스터는 부우의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마무시한 부우에 대한 설명을 들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꼬마 부.우.를 찾았지요드디어 친구를 찾은 거구나 하고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이 무시무시한 부우를 만든 걸까요?
덱스터의 설명을 듣고 어마무시할 거 같았던 부우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찾아다녔던
사람들은 안심하며 돌아가나 봅니다
저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며 이 사람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었지요
과연 덱스터는 소중한 친구 부우를 찾았을까요?
따스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변화무쌍한 텍스트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그림책
부우야, 어디 있니?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