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결정이 늘 옳을 수는 없다. 자신의 결정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은 결정이 옳았던 몇 번의 투자로수익을 내는 것이다. - P81
현명한 투자자는 여러 종목을 거래하지만 그중 판단이 옳았던종목과 틀렸던 종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판단대로 움직인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 판단의 옳고 그름은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대답은 간단하다. 자신의 예상대로 주가가 움직이면 판단이 옳았던 것이고 그렇지않으면 틀린 것이다. - P82
어떤 주식이든, 매도의 판단은 간단하다. 지금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식을 산다고 가정할 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사야 한다고 판단되면 보유, 사야 할 주식이 아니라고 판단되면매도해야 한다. 현재 수익인가 손실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많이 올랐지만 지금이라도 사고 싶은 주식은 더 보유해야 하고많이 내렸지만 사고 싶지 않다면 매도해야 한다. 1억 원의 자산으로 투자하면서도 계좌에 200~300만 원어치의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크게 손실이 난 종목도 전체 자산에서 큰 비중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매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이든 의미 없는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매도하든, 아니면 추가 매수하는 의미 있는 투자로 만들어야 한다. - P89
HTS를 열면 수십 년간의 주가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차트나 수출입 데이터, 경기 지표 등을 자신이 직접 손으로 그리거나 엑셀에 입력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주어진 데이터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지표를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자신만의 논리대로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 흐름을 보면서 미래 주가를 예측해 보는 자신만의 생각, 지표를 보면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자신만의 생각, 수많은 뉴스 중에서중요한 뉴스를 골라내고 시장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수있는 능력, 그런 통찰은 전문가들이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도구는 공유할 수 있지만 생각은 공유할 수 없다. 결국 판단은 자기자신이 하는 것이고 결과 역시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된다. 투자에 있어서 판단의 최종 결정을 아웃소싱할 수는 없다. 그것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며 우리는 그 판단을 위해 시행착오를 겪지만끊임없이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해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다. - P115
나는 주식 투자 강의에서 ‘시황 → 주도 산업→ 주도주 → 차트 수급 → 매매타이밍‘의 순서를 강조한다. 시황 판단의 근간은금리와 환율이다. 주도 산업 분석의 기본은 정책과 산업사이클이다. 주도주는 이익성장률이 가장 높은 해당 산업의 주력 기업이다. 차트는 우상향하고 있어야 하며, 수급은 여러 기관이 동시에매수하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좋다. 매매 타이밍은 투자자들의심리가 투영된 양봉과 음봉 그리고장중흐름을 보고 판단한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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