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가이 - 일본인들의 이기는 삶의 철학
켄 모기 지음, 허지은 옮김 / 밝은세상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이키가이 - 켄모기 - 밝은세상

이키가이는 일본어로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뜻한다. 글자 그대로 풀이해보자면 '삶'이라는 단어와 '보람'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키가이라는 말을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키가이는 일본의 문화유산과 관습에서파생된 개념이라고 한다.
"나에게 가장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건 무엇인가?", "나에게 큰 기쁨을 주는 작은 일은 무엇인가?"
이 두 질문이 행복학 건강한 삶을 열어갈 수 있게 해주는 이키가이를 찾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한다.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이키가이는 삶의 의미와 관계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이키가이는 일본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이념인 것 만은 확실하다.
간혹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에 대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것중 하나가 장인문화였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하고 존경할 만한 장인들이 많다.
일본은 장인 전통을 세대를 거쳐서 물려준다. 자녀가 아니라 하더라도 제자들을 통해 세대를 이어 전해 지는 전통이있다.
큰 사업이나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누구나 전통을 이으려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전통을 이으려 하지 않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는 조금 다른듯하다. 왜 그들은 그것에 그리 의미를 두는 것일까?
이것은 그들이 이키가이의 삶을 찾는 것과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이키가이는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라고 표현된다.
시작하기 : 작은 일부터 시작하기
내려놓기 : 자아를 내려놓기
화합하기 : 화합과 지속 가능성
발견하기 : 작은 일들에서 발견하는 기쁨
충실하기 : 현재에 충실하기
이키가이는 내 삶의 작은 일부터 시작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조차 이키가이 인 것이다. 일본은 이러한 삶이 라디오 체조로 이어지는 듯 하다.
스티브잡스의 성격을 정의한 코다와리 라는 말이 있다. 이또한 일본인들의 이키가이와도 연결된다.
8백만 신을 믿는 신도도 일본인들의 삶의 철학인 이키가이의 '마음 챙김'의 영향이 있고, 이키가이는 구약성서의 전도서와 개념이 유사한 부분까지도있다.
구약성서 전도서에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은 삶이 헛되기 때문에 인간은 생에 주어지는 작은 보상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기쁨을 느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키가이 철학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일본문화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스승과 제자간의 관계,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관련해 유교적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일본에 있어 이키가이는 삶의 처음과 끝,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이 이키가이에서 시작하고 이키가이로 맺어진다.
이키가이가 일본인들의 삶에 좋은 영향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한다.
작은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현재에 충실하도록 한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지혜까지도 있다.
각자가 타고난 개성이 무엇이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 또한 이키가이 이다.
그렇다면 나만의 이키가이를 발견할 수 있을까?
이키가이의 다섯 문장을 되 짚는 것이 필요하다.
나만의 이키가이를 위해서 내게 필요한 것은 당장의 보상이 아닌 매순간 성실히 해야할 작은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일이 지속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작은일에 기쁨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왠지 이키가이의 시작은 작은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작은행복이 시작인듯하다.
요즘 작은 행복 찾기가 유행이다.
삶의 목표가 크면 행복을 느끼는 수치가 낮다. 그만큼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은것 하나 하나에서 행복을 찾는 다면 행복 수치는 높아질 것이다.
작은 일 부터~ 바로 이키가이가 추구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자.
그리고 그것에서 기쁨을 발견해보자. 그것이 이키가이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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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유머와 위트 그리고 독설의 미학
박성재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박성재 - 책이있는마을-

재미있는 사람들은 항상 인기가 있다.
대학시절 친한 친구 한명은 항상 인기가 많았다.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니고, 외모는 비호감이었다. 그런데 그에겐 나름의 위트가 있었다.
그와 있으면 항상 즐거웠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친구다.
나는 너무 진지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쉽게 농담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도 너무 진지하게 반응한다는 평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해서 읽게 되었다.
그동안 너무 진지하게 살았으니 이제는 재미있는 사람으로 살아보자. ㅎㅎ
이 책은 총 4파트로 구성 되어 있다.
part1. 재미있는 말로 호감을 사라
나는 이 파트를 에서 내가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이유를 찾았다. 나름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자 유머를 외우고,
컬투쇼에 나온 재미있는 사연들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나는 다른 이들에게 재미있지 않은 것 같았다. 왜 일까?
책을 읽다가 깨닫게 되었다. 나는 재미없구나, 너무 노력하다보니, 나혼자 너무 말을 많이 하거나, 유머를 잘 못 전해서 너무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은 면이 있었던 듯하다.
유머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그리고 순발력이 필요하다.
예능 프로를 보는 이유는 출연자들의 순발력있는 재치와 나와 다른 창의적인 말을 할때 재미를 느낀다.
파트1에서는 재미있는 말로 호감을 사는 방법과 그렇지 않은 이유는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part2. 말솜씨는 말하기 나름이다.
나는 이부분에서 말을 잘하는 사람과 말이 많은 사람의 차이, 그리고 이성적인 대화와 감성적인 대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화 대화에 있어서 리액션의 기술을 알게 되었다.
예능을 볼때 리액선이 좋으면 재미가 있다. 리액션을 통해 분위기를 이끌수 있다.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리액션을 통해 분위기를 좋게 만들수 있을 것이다.
part3. 이럴때는 어떻게 말해야 돼?
우리는 대화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각 상황에 맞는 대화법을 알게 된다면, 대화하기 한층 쉬울것이다.
주변에 대화하기를 힘들어 하는 이가 있다. 그는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그리고 연인과 대화하기를 힘들어 한다.
이유는 적절한 대화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무엇을 이야기 할지,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딱 이부분만 떼어서 읽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part4. 대화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다.
일반적을 대화를 하는 이유는 서로에게 말을 할려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만나기 싫은 사람, 대화하기 싫은 사람을 만난다. 자기 혼자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하는 사람은 불편하다.
대화에도 매너가 필요하다. 대화 매너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부분을 잘 읽어보길 바란다.
대화는 소통이다. 그러기에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과 공감이 되어야 한다.
나는 재미있는 유머에 대해 배우려는 생각이 강해서 이책을 택했다.
그런데 책을 다 보고 느낀 것은 재미있는 유머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방을 웃겨서 재미있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상대방의 말에 잘 호응해 주어도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유머도 필요하고, 때로는 상대방을 말에 리액션을 해줌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냥 유머집 정도로만 생각하고 접근 했다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짧은 여러 글들로 되어 있어 읽기도 편하고 짧은 시간에 읽기에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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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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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션영지음 - 21세기북스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만 얼마가지 못할 경우가 많다. 왜 일까? 계획이 무리한 것일까?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하루 이틀 쉬다보면 어느새 계획은 무너지기 일 수다.
이 책은 의지가 무너져도 몸에 습관처럼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돕는 내용이다.
저자는 몸에 습관으로 만드는 7가지 힘을 SCIENCE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실험을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고 동료 학자들의 평가를 마친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1.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Stepladder) - 아주 작고 사소한 행동부터 시작하라 -
작은 것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큰 것은 몇번은 성공할 수 있지만 금방 무너지기 일 수다. 나도 올해를 시작할 때는 하루 1권의 책 읽기를 실천해야지하는 목표를 잡았지만 금방 무너졌다.
1주일에 한권으로 수정하고 나서야 지킬 수 있었다. 작은 성공을 거듭하면 크게 쌓인다. 그리고 작은 성공에도 보상을 해주는 원칙을 정하면 좋다.
큰 보상이 아니라 작은 보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로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의 핵심이다.
2. 커뮤니티에 의지하기(Community) - 모일수록 강하다! 주변 사람을 적극 활용하라! -
성공한 커뮤니티에는 사람ㄷ르의 심리적 욕구에 대처하는 6가지 구성 요소가 있다.
신뢰하려는 욕구, 어울리려는 욕구, 자존감을 키우려는 욕구,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싶은 욕구, 보상받고 싶은 욕구, 역량이 강회됐다고 느끼고 싶은 욕구
나는 커뮤니티에 동참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커뮤니티의 장점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조용히 책을 읽고 조용히 음악을 듣고,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타입이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거나,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 사람은 꼭 변해야 하는가? 그냥 이대로 편한데...
그런데 내 삶의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려고 하니 혼자로서는 부족함이 있었다.
예를 들면 하루에 1권을 목표로 정하고 책읽기를 하다가 실패했다.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걸리기도 하고 매일 새로운 책을 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런후 1주에 1권 읽기로 바꾸었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 책을 정하여 읽기 시작했다.
정한 시간까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무조건 1주일에 한권인 읽게 한다. 물론 많을때는 일주일에 3,4권씩도 읽기도 한다.
커뮤니티가 없었다면 아마도 이렇게 읽는 것을 계속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3. 우선순위 정하기(Important) -가장 절실하게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연구결과 상위3가지가 돈, 인간관계, 건강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마다 양육된 방식, 태어난 나라, 나이 등 다양한 요인으로 다르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같이 살기 힘든 시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돈이겠지만 돈보다는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건강해야 인간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달라지기 위해서는 절실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하나씩 정해서 하는 것이고, 그리고 덜 중요한 것을 고르는 것도 필요하다.
4. 일을 쉽게 만들기(Easy) - 무언가를 꾸준히 하기, 어렵다면 판을 바꿔라.-
일을 실행하기에 복잡하거나 번거로운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되도록 쉽게 만들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
5. 뇌 해킹하기(Neurohacks) - 뇌를 속이면 몸음 저절로 움직인다.-
나는 이 부분에서 비밀번호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평범한 조합의 비밀번호가 아닌, 사람의 방향 또는 마음을 바꾸는 비밀번호의 효과를 읽고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뇌는 그것에 계속 자극이 될 것이고, 그것이 힐링이 되는 것을 나 또한 경험해 보고 싶다.
6. 매력적인 보상 주기(Captivating) - 가슴을 설레게 하는 보상을 찾아라 -
매력적인 보상에는 5가지의 조건이 있다. 옳은일을 재미있게 만들어라, 채찍보다는 당근을 이용하라, 돈이 최고의 보상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교육에만 의존하지 마라, 활동 자체를 보상으로 만들어라.
나에게 매력적인 보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그냥 보상은 많이 떠오르는데 매력적인 보상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선물은 쉽게 고르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은 고르기 힘들듯,...
나는 나에게 매력적인 보상을 바로 찾지는 못했다.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
7. 몸에 깊이 새기기(Engrained) - 원하는 행동 패턴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
바꾸고 싶은 행동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뇌는 이것을 기억하고 행동하도록 된다. 나는 시간이 날때 마다 책을 읽기 위해 귀찮지만 책을 들고 다니는 습관을 들였다.
심심할때마다 또는 짬이 날때마다 스마트폰을 보던 습관을 책을 읽는 습관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게 몇달이 반복되자, 자연스럽게 책 읽기와 책을 들고 다니는 습관이 몸에 베였다.

무조건 달라진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행동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각 각의 예들을 통해 나를 생각해 보기도 했다.
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번에 변하려 하면 쉽지 않다.
하나씩 조금씩 달라져 보자. 그러면 좀더 나은 나를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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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 생각이 많아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일상 안내서
이나 루돌프 지음, 남기철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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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 이나 루돌프 - 흐름출판

생각이 많아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일상 안내서
나는 생각이 많다. 사소한 일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할 때가 많다.
나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왠지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 혹시 나의 어떤 이유가 그런 행동을 하게 했는지 걱정을 많이 한다.
어떤일의 결과가 혹시라도 나때문에 벌어졌는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때문이라면 사과를 하거나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런데 이런 내 성격이 시간이 흐르면면 너무 힘들고 방해가 될때가 많다.
그래서 때로는 쿨하게 모른척하며 살아보고자 노력도 해본다. 그런데 힘이든다.
사람들이 혹시 A형 아니냐며 많이 물어본다. O형이라고 말하면 의외라고들 말한다.
난 저자의 말처럼 단지 생각이 많고 섬세한 사람일 뿐이다. 그런데 혈액형으로 의외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조금 속상하기도 하다.
나는 책을 읽으며 저자와 참으로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직업까지......
아마도 생각이 많고 섬세한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받기때문에 그 상처로 상담과 친해졌는지 모른다.
저자는 일상 생활에서의 섬세한 성격으로 인해 겪는 일들을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다.
꼭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일들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하듯 그것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저자의 경우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의 첫 페이지에 적혀 있는 탈무드의 내용은 책을 읽는 도중 계속 읽고 또 읽게 되었다.
"너의 생각에 주의해라, 생각이 말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말에 주의해라, 말이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행동에 주의해라, 행동이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습관에 주의해라, 습관이 성격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성격에 주의해라, 성격이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
왠지 우리나라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의 확장판 같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왜 이 말이 책 맨 첫 페이지에 적혀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마도 생각이 많고 섬세한 사람들의 첫번째 특징이 생각이 많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생각에 주의해라 라는 첫 마다가 마음에 꽃혔고, 그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다 말로 튀어 나오게 되어 때로는 상처를 때로는 오해를 심기도 했다.
지금의 내 성격이 아마도 내 생각으로 부터 생기고, 이런 내 생각은 성격으로, 그리고 운명으로까지 연결된다면....
생각이 여기까지 머물자 나는 책을 읽으며 내 생각을 바꾸는 방법, 또는 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며 책을 읽으려 노력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계속 앞장의 이 부분을 한번 읽고 읽는 습관을 들인듯하다.
그런데도 걱정이 많은 것은 어쩔수 없다.
책에는 근심 걱정 리스트 10가지가 나온다. 내가 자주 하는 걱정들이다.
사실 걱정이 현실이 된 것이 많다. 그게 나를 더 슬프게 한다.
이런한 걱정은 할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때로는 이런한 일이 현실이 되어 힘든 사람도 있다.
이런, 이 글을 쓰면 서 읽으니 10가지 모두 해당 되기도 한다. ㅎㅎ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한 순간에 걱정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매일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한다.
책의 각 장에는 exercise가 있다. 연습을 통해 매일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최근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나의 생각, 그것이 진짜일까? 정말진짜일까? 내 마음 상태는?
상담을 할때 중요한 것은 내담자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스스로 이길 힘을 가질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이 책은 자기스스로 상담하는 역할을 알려주고 있다.
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머리속에 담아두고 고민한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그것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배운다면 고민의 횟수가 줄어들고 좀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의 제목이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한다.
나처럼 생각이 많고 섬세한 분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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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읽는 시간 - 최고의 강연을 내 것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
신디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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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읽는 시간-TED, 인생학교, Talks at Google 등에서 뽑은 25가지 인생을 바꿀 전략들!-신디-지식너머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디자인하고 싶은 당신에게~
오늘보다 내일은 더 좋을 거야, 아니 더 좋아져야 한다. 오늘과 같은 일이 반복되면 너무 힘들다.
그런데 돌아보면 오늘과 같이 힘든 하루가 계속 반복되어왔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 무엇일까?
책의 첫번째 part1에서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행복에 괄련한 5가지의 강의
나의 웰빙 수준 체크를 해보기도했다.( 긍정적 정서, 몰입, 관계, 의미, 성취)
마틴 셀리그만의 5가지는 뒤에서도 계속 언급이 된다.
나는 이 5가지를 통해 나는 잘 살고 있는가를 판단해 보고 이것과 행복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다.
심리학자 숀아커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성공 다음에 행복이 있다는' 공식으로는 절대 행복에 도달하지 못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성공과 행복의 공식을 뒤집으라고 한다. 노력-성공-행복의 공식에서 행복-성공의 공식으로..
나는 이 말에 왜이리 머리속에 맴도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았지 하는 생각이 들게한 순간이었다.
에밀리 에스파하니 스미스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4개의 기둥(소속감, 목적, 초월성, 스토리텔링) 또한 행복에  필요한 삶의 의미를 찾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한다.

하나 하나 언급하기에는 내용들이너무나 좋다.
좋은 강의들을 엄선해서 뽑았을 뿐만 아니라 그 좋은 강의의 핵심만을 요약하고 있으니 더할라위없이 좋다.

두번째 파트인 일과 시간에서는 매일 시간 없다고 말하던 사람들의 시간 없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잘 제어할 수 있을지 말해준다.
나는 두번째 파트에서 사이먼 사이넥이 만든 골든 서클이라는 개념에서 영감을 주는 리더들은 왜, 어떻게, 무엇을 순으로 생각한 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보통 무엇을, 어떻게, 왜로 생각했는데, 이번기회에 한번 왜, 어떻게, 무엇을 순으로 생각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번째 파트 관계에서는 로먼 크르즈나릭의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이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냐면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 많이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다른 사람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는 변명을 하고 싶다.
그사이 관계는 깨졌고, 더이상 회복할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공감한다는 것은 어렵다. 특히, 정서적 공감과 인지적 공감을 함께 하는 것은 어렵다.
나는 정서적 공감이 강했는데, 여러 핑계로 인지적 공감을 하는 척하며 방관을 많이 했다.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왜 잘못된 사람과 결혼하는가' 에서는 사랑의 어려움을 다시 느낀다.
사랑에 한번 크게 당하고 나면 다시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게 된다.
건강한 사랑의 조건의 3가지를 보며 이렇게만 된다면 문제 없을 텐데 하며 아쉬움을 생각한다.

네번째, 돈과 불안에서는 돈 걱정에서 해방해야 된다는 것은 알지만 돈이 없으면 안되는 모든것이 돈이있으면 해결되는 시대인지라 왠지 공감이 덜 됐다.
그러나 건강한 스트레스에 대한 강의와 감사 노트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서는 공감이 잘 되었다.

다섯번째, 나 자신에 대한 강의들에서는 나에 대한 많은 생각과 자신감을 찾는 시간이었다.
나를 찾는 여행은 나다움을 알고, 내적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높이고 나만의 신체 언어를 만든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조절을 잘한다. 자기 통제를 학습할 수 있다고 한다. 핫 시스템과 쿨 시스템을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을 세워보자.

나는 강연 읽는 시간을 읽고 한번만 읽고 덮기에는 아까운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음악은 주로 여러번 듣고 감상한다. 마찬가지로 좋은 강의는 잊지 않기 위해 여러번 듣고,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몸에 베이도록 하면 좋을 듯하다.

책의 내용들을 다 소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 하나라도 잘 소화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삶은 좀 더 달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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