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변화법 -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로 살아남는 힘
이학은 지음 / 성안당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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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변화법-이학은-성안당

나는 책을 읽으며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의 모서리를 접어 놓는 습관이 있다.
많은 이들은 책에 밑줄을 그어서 중요한 부분이나 좋았던 부분을 체크해 놓는 것과 조금은 다르다.
처음엔 예쁜 색연필로 밑줄을 그었더니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책의 모서리 부분을 접어서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을때 그부분만 읽으려고 나름 생각해 낸 방법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책을 보니 너무 많은 부분이 접혀 있어서 곤란함을 느끼게 되었다.
즉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그 만큼 많았다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읽고 싶었던 부분이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아마도 키워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낀 때문일 것이다.
키워드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들을 적어 놓았다. 그리고 그 키워드를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과 이야기들을 많이 적어 놓았다.
저자는 서문에 이 책의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바로 자신만의 키워드를 찾는 것이다. 그 키워드로 인해 날마다 변화하는 자신을 만나기를 소망하고 있다.'어제와 다른나, 작년과 다른나'를 만들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소망이 간절하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찾은 나의 키워드는 '10분만' 이다.
하루 10분을 투자해 보기로 결정했다.
10분의 놀라운 변화를 책을 통해 읽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 10분 책읽기 - 하루 10분씩만 책을 읽어도 1주일이면 책을 한권은 읽는다. 물론 나는 적어도 하루30분은 책을 읽는다.
2018년 3월까지 읽은 책을 세어보니 30권에 육박한다. 책읽기가 나의 유일한 취미이자, 휴식이기에.. 그러나 바쁜날은 가끔 거르기도한다.
꾸준한 습관을 위해 하루 10분 책읽기를 일정하게 정해 보고자 한다.
하루 10분 영어 공부하기 - 무명의 95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보며, 후회하지말고 지금부터 하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 보자.
하루 10분 일기 쓰기 - 그 날에 있었던 일들을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정리하며 일기를 쓰고자 한다.
사실 끄적끄적 적고는 있지만 어느날은 폰 일기장에, 어느날은 책상에서, 어느날은 일하다가 적다보니 중구난방이다. 기억하고자 하는 것을 일정한 공간에서 적는 습관을 들이자.
하루 10분 일찍 일어나기 - 요즘 게을러 졌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게을러 졌다. 아마도 큰 상처를 받고난 후부터 게을러 진듯하다.
잊기 위해서는 잠을 자거나 누워서 잊으려 애쓰다 보니, 시간이 지났는 데도 습관처럼 이어져 오는 듯 하다.
매일 10분씩 당기지는 못해도 한달에 10분씩만 당겨보자. 어느덧 전처럼 부지런한 나를 발견하게 되리라. ㅎㅎ

이렇게 하루 10분씩 40분 투자를 결정했다.
하루 40분의 투자가 앞으로 한달, 일년, 10년 후에는 더 많은 시간이 되어 발전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리라.
그리고 조금씩 좋은 습관들을 늘려보자. 그러면 아마도 더 많은 변화가 내게 있으리라.
이 책을 다 읽은 어제 저녁 누워서 열심히 폰의 어플들을 찾아 보았다.
키워드 플래너 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어플이 있을까 해서 였다.
매일 매일 그날의 키워드를 찾아보고 계속 기록하는 습관과 중요한 것을 적는 습관을 가장 자주 들고 다니는 폰을 사용해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였다.
폰의 의존도가 너무 높은 나머지 내린 결론 이었는다. 차츰 심경의 변화도 있었다.
폰의 의존도가 높지만 아날로그 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책도 폰이나 컴퓨터로 읽는 것보다. 종이 책을 읽는 것이 훨씬 집중도가 높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 끝에 책상에 앉아 키워드 플래너에 적어 보았다.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나는 더 발전하는 변화를 꿈꾸며..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전이 되리라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에 만족하지 못하고 발전하고자 생각을 갖고 있다면, 충분히 많은 충격과 생각을 주게만들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무명의 95세 노인의 이야기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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