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질문 - 최고의 인재를 찾기 위한
이선구.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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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질문-이선구 홍성원지음 -리드리드출판

면접은 면접을 하러간 사람만 스트레스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을인 입장으로 고용을 받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지원자가 아닌 면접관의 입장을 많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면접관의 수준이 채용하는 인재의 수준을 결정한다. 어쩌면 면접관의 질문이 어떠하냐가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단 하나의 질문 코너가 제일 좋았다.
사실 나는 연령상으로는 채용을 준비하는 입장보다 채용을 하는 입장을 많이 하는 입장이 될수있다.
단 하나의 질문들을 읽고 한 가지 중요한 것을 알았다. 좋은 질문은 열린질문, 긍정적질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한가지 질문을 통해 또다른 질문이 이어지고 또 다른 정보를 알 수 있는 질문이라는 것이다.
전에 알바생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봤을 때가 생각난다. 사실 그때 나는 잘 할 수 있느냐가 중요했고, 일을 오래할 수 있는지 여부만 확인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알바생들은 단기간에 그만 두기 일 수 였다. 대부분 이런저런 변명이 많았지만, 혹시 내가 잘 못해주는건 아닐까 고민도 했고,많은 생각을 했다.
우연히 최근에 면접을 봤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일을 해보려 지원을 했는데, 떨어졌다. 경력도 많고, 자격증도 있는데 왜 내가 떨어졌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다른 지원자보다 못한가? 아니면 경력이? 그것도 아니면 면접을 못본건가? 
면접에서 떨어졌으니 면접에서 좋은 호감을 주지 못한듯하다.
만약 그때 이 책을 미리 읽었다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나는 면접에 내가 얼마나 경력이 많고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를 자랑한듯하다. 왜냐면 자신있었으니까.....
그런데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면 어땟을까? 불편하지 않았을까? 괜히 기분나쁘지 않았을까?
그리고 면접관이 듣고자 하는 말이 있었을 땐데,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것같다.
이 책을 읽고 면접관의 입장에서 면접관이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알게 되니, 지원자가 어떤답을 하면 좋겠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을 할 수 있다.
나는 적을 알지 못했다. 그렇다고 나를 잘 알지도 못했다. 그냥 투잡을 통해 좀더 수익을 내려고 지원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좀더 면접자들의 입장에서 좋은 답변을 하기 보다 면접자가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린것 같다.
면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이다. 어떻게 나를 소개할지 어떻게 나를 들어내야 할지가 너무나 중요하다.
그런시대에 맞게 이책은 면접자와 지원자,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다.
면접자는 어떻게 하면 좋은 질문을 통해 좋은 인재를 얻을지, 지원자는 어떻게 좋은 답변을 통해 면접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느낀 또 다른 느낌은"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모두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처음 만난 사람과무슨 대화를 할 지 고민하듯이, 처음 데이트를 할때 어떻게 말하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며 준비하듯, 면접은 그런 설레임이있는 관계이다.
즉 어떻게 첫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첫 단추인 관계를 어떻게 끼느냐가 또한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이끌지도 결정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그리고 사회의 첫발을 내딛도록 도움을 주는 이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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