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을 바꾼 31일 성경통독

내 인생을 바꾼 31일 성경통독 -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성경통독 체험하기 ㅣ 내 인생을 바꾼 31일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12월

내인생을 바꾼 31일 성경통독

성경을 읽는 일반적인 방법은 성경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성경을 연대기 순으로 읽는 방법도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냥 성경을 많이 읽어라 그러면 눈이 띄일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그냥 읽으면 어렵고 힘이 든다. 이해가 안된다. 그냥 성경을 읽는 것이 고통이 되기도 한다. 이런 구시대 적인 방법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내 인생을 바꾼 31일 성경통독은 너무나 놀랍게도 이러한 나의 의문에 명쾌한 답과 눈을 열어주었다. 오랬동안 내가 기다려왔던 책이다.

여러 통독책과 여러 통독세미나 보다 훨씬 유익하고 훨씬 득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성경을 수평적 차원과 수직적 차원인 크로스 방법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스토리방식인 수평적 차원의 방법과 구조적인 수직적 차원의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의 장점중 하나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기록한 그림 조감도라는 생각을 한다.

사실 성경이 한눈에 들어오려면 여러번 성경을 읽으며 성경에 대해서 배워야 감을 잡을 수 있다. 소위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끼리 성경을 몇 번 통독해 보았냐가 주된 화제가 되기도 하고 주보에는 몇독을 했다는 내용이 주보에 실리기도 한다. 그러나 통독을 몇회를 했느냐보다, 얼마나 이해를 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양으로 승부할 것이냐, 질로 승부할 것이냐의 차이일 것이다.

성경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100독을 했다고 성경을 다 이해 하는 것이 아니듯이...

이 책은 단지 성경을 통독하도록 이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다가오는 2014년... 교회에서 성도들끼리 또는 교회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성경을 읽으며 공부하는 교제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한다.

저자가 걸어온 길을 보면 이 책이 얼마나 값진지 잘 알 수 있다.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위해 노력한 결실, 그리고 한국적 바이블칼리지 엔크리스토성경대학을 세워 많은 이들을 섬겼다.

이 책은 주옥같은 인생의 길을 걸으며 성경통독을 어려워하며, 힘들어 하는 많은 이들을 가르치며 나온 결실인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너무 성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과 이러한 책이 좀더 빨리 접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물론 그때는 이 책이 없었겠죠? 신간이니...)

2013년을 마무리 하고 2014년을 시작하기위해 준비해야할 시점에 이책을 만나서 2014년에는 성경을 의미있게 통독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성경통독이 어렵거나, 힘들거나, 성경을 이해하기 어렵다 느낀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일반성도, 신학생, 목회자에게도 좋은 책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