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 사랑받는 자녀임을 마음에 새기라
마크 드리스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삶의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또는 삶이 힘들어 주저앉아 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여러 가지 사연으로 상담을 요청해 오는 많은이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는 이야기가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한다.

소크라테스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말은 너무나 유명하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이해할 때 우리는 좀더 자신의 나아갈 방향성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분명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해주는 유익한 책이다.

그냥 단순히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해주는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에베소서 말씀을 가지고 그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여행을 하도록 돕는 유익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의 용도를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첫 번째는 상담학 적으로 상담자들에게 자신을 알아가는 삶을 살도록 돕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기독교인에 한해서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반감을 살 수도 있으니까.

두 번째는 교회에서 에베소서 성경을 공부하며 색다른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Who do you think you are?

내 자신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 자신을 그냥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예수 안에서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복을 받은 존재인지 깨닫는 것과 천국의 소망을 품은 자녀임을 아는 것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합니다.

현실의 나는 연약한 육체로 병원을 들락거리며 약을 의지하는 연약한 존재, 물질의 부족함으로 궁상떠는 존재, 질보다는 양에 승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나, 매달 카드 빚에 은행 빚에 시달리며 독촉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무능력한 나, 현실의 나를 보면 소망이 적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의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현실속에 살아가는 내가 얼마나 복되고 소중한지, 그리고 얼마나 예수님의 사랑속에 있는지, 알고 깨닫는 순간, 같은 상황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좀더 행복이 가득할 거라 믿습니다.

왜냐면 예수 안에서 나는 행복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안에서 모든 것을 맡기면 행복해 집니다.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책에서 성경책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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