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와 원문으로 읽으면 더 매끄러울까, 학생시절의 친구들간의 줄거리는 너무 자아도취적이며 철학적이며 예술적이고 싶지만 현실은 허세뿐이었다는것을 먼저 보여주고 조금씩 현실감있게 무너뜨리는 내용들이 중반부터 몰입을 시켰던거 같다. 하지만...
작가가 실제로는 상당히 어두운 사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아니면 옮긴이려나) 전체적으로 허무한 삶과 껍질뿐인 사람의 인생을 담담하고 무기력하게 서술하는데 많은 지문을 투자를 했고 , (오히려 즐기는것 같았고=_=) 읽는 내내 주인공을 하찮게 보이게 긁어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 보니 어찌보면 이 모든것들을 반전을 위해 꾸민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뭔가 좀 개운치않았다.
그리고 반전 말인데 ...
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없잖아 있기도하지만 결국은 우리모두 본능에 충실한 평범한 사람이다는 것과(이것은을 작품내내 말하고싶어한것같다) 부커상 수상작이 라지만 서양사람들은 이런걸 좋아하나 싶기도하고,,, 아마 원작 제목도 the sense of ending인걸 보면 문체가 훨씬 세련되고 매끄럽지 않았을까 싶다ㅡ그렇겠지?
허허.
읽는내내 마치 `축축하고 눅눅한 거리를 거니는 느낌`
이 들었고 읽고난후에는
`돌아다니다 집에겨우도착했는데 집이 더눅눅한`
그런 느낌을 받았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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