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 - 물건과 공간, 인생을 디자인하다
윤정훈 지음 / 다연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많은 정리 책들을 봤지만 가장 실용적인 책인거 같아요~덕분에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정리방법도 실용적이라 따라하기좋았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하는냥이 2024-06-06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행복하기를 ^^ㅋㅋ
 
피니시 -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
존 에이커프 지음, 임가영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에 목표로 했었으나 완수하지 못한것들이 너무많다.

‘미국 의사고시 준비, 피아노 꾸준히치기, 토익만점, 마라톤 참가하기, 다이어트 등등등‘

이 책을 읽으며 매우 뜨끔했고...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부분은 역시 ‘완벽주의‘에 대한 시각 이었다.


목표를 절반으로 줄여보자
뒤로미루어도 되는일을 정해보자
끝까지해내고 싶다면 목표에 재미를 더해라

목표와 관련된 객관적인 data요소를 체크하자

일이 순조롭지 않을때 조정해볼 수 있는것들에는
목표, 마감일, 대책


이책은 마지막에 가서 힘이좀빠지고 공감이 덜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도움이 되는부분도 많았다...
이제 무언가를 해내는것에 보상을 주고
... 다시 올해초 목표들은 조금더 현실적으로 세우고 차분히 하나하나씩 완수해봐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대부터 정리하라 -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사소한 일들
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뚜렷하게 담겨있는
기본에 충실한... 단호하면서도 간결한책

연설을 유투브에서 우연히 보게된게 몇달전이었지...
이후 책을 보고 호기심에 구매하게되었다.

작은변화가 있다면 덕분에 침대정리를 시작하고 저녁마다 확인하게 되는습관이생겼다. 얼마나갈지는 두고볼일이다...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고 충실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최근 알게된 군인 형에게 선물했다. 그형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고... 후에 그형과 멀리 떨어지더라도 나를 기억할수 있는 작은 추억조각으로 이책이 남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 사은품] 2018 알라딘 다이어리(위클리 네이비)
알라딘 이벤트 / 2017년 11월
평점 :
별도증정


너무 마음에드는 다이어리
1년동안 잘부탁한다~♡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사는 정도의 경중이 있을뿐 항상 일정 부분 남의 삶과 죽음에 관여하게 된다` 라는 이국종 교수님의 말에 동감한다.... 실제로 나도 외과로 전공을 결정하고 항상 끊임없이 수많은 환자들의 생사를 침대옆에서 지켜보게 되었다....
현대의학은 철저히 과학이기에 ... 빠른 결정과 냉철한 과학적 판단이 중요하고 이에 더해 직접 손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과에 가까운 분야는 외과계열이라고 생각했다... 이런점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서 진로를 외과로 정하게 되었고 실제로 외과는 그런곳이었다... 생명 그 자체 뿐만아니라 삶, 영혼 을 지키는 영역이자 신성한 영역, 그러한 신의 영역에 인간이 직접 칼과 도구로 손으로 환자를 살리는 과.... 이러한 과에 대한 동경은 의사가 되려던 이유 그 자체 였기 때문에 ..... 밤을새거나 힘들게 일하고 좌절을 겪기도 하면서 이러한 모든 것들에 부담감과 소명의식이 더해져 의학 자체가 신성한 일이 되었고... 일에 대한 내 선택에 확신을 주게되어 끊임없이 정진할수있었다...
`나를 만난환자가 내가 담당의 인걸 행운으로 여길 수 있게 하자`
`내가 전국의 어떤 의사보다도 열심히 이환자를 보아 살릴 수 있는 확률을 높이겠다`
라는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학업과 일에 매진하며 어느덧 4년차가 되었다 그래서 일적으로는 나도 저자만큼 열정이있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하지만....죽음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

저자가 말했듯` 죽음은 당신에게도, 주변사람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 환자의 삶과 정체성이 의사 손에 달렸을지 몰라도, 늘 승리하는 건 죽음이다.` 라는 부분에 공감한다. 내가 지금 발을 딛고 서있는 이 분야가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분야라는걸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초년차때는 담당 환자의 죽음의 순간 직 후 혼자계단에서 울고, 중환자실에서 기대여명이 얼마 남지않은 할아버지께 죄송하다고 혼자 5분넘도록 혼잣말로 사죄를 하고 , 응급실로 온 환자를 살리지 못해 새벽에 혼자 울다가 친한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 보호자 앞에서 설명하다가 보호자가 우니 같이 무너지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전에(레지던트 1년차때) 쓴글들을 찾아보게 되었는데...내가 맡은 환자의 네번째 사망직후 쓴글인것 같다.

----------------
˝2013.05.30오전 04:50 ㅇㅇㅇ님 운명하셨습니다..˝
` 네번째컨펌(사망선언)... MOF(전신장기기능부전)로 DNR(소생거부) 상태의 환자분은 분명 pupil(동공)은 풀렸으나 어느정도 vital(활력징후)은 유지되고있었는데...
밤새 타지에서 달려온 다른 보호자들이 뒤늦게 모두 도착해 손주손녀 자제분들이 손을잡아준 후에 마치 기다리셨다는듯 ...pupil reflex(동공반사)가 잠깐돌아온뒤 바로 플랫(심정지)이뜨고 눈을 감으셨다. 의식도 없고 특별히 갑자기 다른 약들용량을 바꾸거나 하지 않았는데....갑자기... 손을 쓸 새도없이 ... 할아버지는 가족이 다 모이길 기다리고 계셨던걸까...

슬퍼하는가족들과 돌아가신 환자분 사이에서 수없이 많은생각과 아쉬움이 들지만 마지막순간에 담당의는 한발 물러서서 지켜볼수 밖에없다

이전보다 슬픔과 아쉬움이 적어 무언가 무뎌지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 이번에는 저번보다 할수있는한 최선을다했다고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달래본다.
-----------------------

이때는 죽음 및 환자들에 대한 항상 고민이 많고 힘들었던 시기였던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더욱더 이전보다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이 들지만...조금 더 삶과 죽음을 안으려 했던 3년전의 나를 되돌아보게 되면서도, 죽음의 최전방에서 치열한 삶을 살다가 죽음의 일부가 되어가는 저자의 기록과 같이, 타인이 아닌 자아가 직면하게되는 상황에서의 죽음에 대해서도 헤아릴줄 아는 의사로 남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되는 책이었다...

우리 후배들이랑 동료들에게 꼭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