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력 실천편 - 맨손으로 생각하는 힘
호소야 이사오 지음, 이진원 옮김 / 이레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의 주요 테마는 '사고회로의 전환'이다. 즉, 문제를 해결 할 때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던 자세를 버리고 자신의 사고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함이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제한적인 정보 내에서도 사고회로를 동작시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다.
지두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첫째,결론부터 생각하는 가설적 사고력이다.구체적으로는 지금 보유하고 있는 가설에 기초해 최선의 결론을 세우고,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가면서 적절하게 가설을 수정하여 최종 결론에 도달하는 사고 과정이다. 이는  네비게이션과 유사하다.최초 목적지 설정 ->최적의 길 계속 탐색 ->수정 보완 ->도착. 두번째,전체로 생각하는 프레임 사고력이다.높은 상공에서 세계 전체를 객관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후 문제 해결에 들어간다. 프레임워크 템플릿들을 이용하여 MECE 가되도록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다.세번째,단순하게 생각하는 추상적 사고력이다.추상화란 어떤 목적에 맞는 대상의 특징만을 추출하고 그 외의 것은 지엽적인 부분으로 간주하여 가지치기를 한 뒤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추상화'는 '생각한다'는 인간의 행위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 개념이다.대상에서 멀리 떨어져서 바라봄으로써 고정관념에서 보던 지엽적 특성이 아닌 일반화된 특성을 볼 수 있다.
페르미 추정은 '결론부터''전체로''단순하게' 생각하는 지두력의 기본을 간단히 배울 수 있다. 여기서 배워야 할 근본적 사고방식은 Why이지 , 단순히 표면적 계산에 지나지 않는 How가 아니다
더이상 학교에서 배운 지식에서 객관식에 있는 보기에만 의지하는 사고력을 버리고 제로베이스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도록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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