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기를 바꾸시겠습니까?
레트 밀러 지음, 댄 샌탯 그림, 김여진 옮김 / 오늘책 / 2022년 11월
평점 :
#육아에 지쳐계신가요?
#언제 아이가 가장 사랑스럽나요?
책소개
록 밴드의 가수 레트 밀러와
칼데콧상 수상 작가 댄 샌탯의 콜라보 작품!
<아기를 바꾸시겠습니까?>원작의 제목은
<The baby changing station>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제임스.
평범한 열 살짜리 소년이에요.
‘한때 난 착한 애였는데
더 이상은 아냐.
이렇게 돼 버린 게 속상해.’
이제는 날 미치게 하는
갓난아이가 있어.
남동생 조 말이야.
엄마랑 아빠랑 남동생 조와
함께 피자를 먹으러 갔어요.
형 제임스가 맡게 된 임무.
어쩌다 기저귀를 갈게 되버리린
형 제임스.
포상이었는지 처음 본 화면에
쓰여진 문구.
<아기를 바꾸시겠습니까?>
과연 제임스는 착하고 울지 않는
아이로 동생 ‘조’와 바꿀까요?
#생각더하기
저는 두 살 터울의
남동생이 한 명 있어요.
똥기저귀를 갈아줄 정도의
나이 차는 아니여서
어릴 적에는 사소한 것으로도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나요.
그 땐 외동인 아이들이
그렇게 부러웠어요.
좋아하는 간식을 나눠 먹지 않아도 되고,
옷이며 학용품이며 여유롭게
쓰고 입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알고 있죠.
투닥거리며 싸우고,
물건을 풍요롭게 쓰지는 못했어도,
동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가족에게 어려움이 생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든든한
존재라는 것을요.
떠나갈 듯이 울고
부모님의 애정이 동생 ‘조’에게
많이 쏠려 있어도.
함께 할 미래를 상상하는 제임스!
형제 록 밴드
스파이 안경쓰고 공원 산책 (살금 살금)
.
.
나이 들어서 좋은 친구가 될 모습을
그리며 한 선택!!!
한뼘 더 성장한
제 임 스!
제임스는 정말 멋진 이름을 가진
형이에요.
#또하나매력포인트
면지에 있는 기저귀 접는 법이 나와서
너무 재치있고 재미있었어요.
#마음에와닿은문장
누구나 이름은 있지.
내이름은 제임스.
조를 데리고 나올 때
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소리를 들었어.
제 임 스 !
#키워드
형제애, 집안일, 아기,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