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허병민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허병민_지식공간_허병민지음

 

 

 내 인생의 이야기에서 내가 주인공이 될지,

아니면 그자리에 다른 사람이 차지할지

그것은 이 페이지들을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_찰스 디킨스(데이비드 코퍼필드)

 

 

 

​요즘 서점가에 가면 베스트 셀러와 추천 도서들은 대부분 '힐링'과 '행복한 삶'에 의미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왜 이런 내용을 담은

에세이, 명언집, 심리학 서적들이 요즘에 특히나 인기가 많고 계속 소비되는 것일까? 이 의문의 답이 많은 사람들이 '즉, 나'라는 존재의 본질적인 자아로서 삶을 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내가아닌 나. 내가 아닌 채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그들의 시선에 신경쓰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인상, 화려한 스펙, 꿇리지 않는 학벌 등

외적요소에 치중하기 시작한다. 분명 이것들은 중요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기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다. 

하지만 이러다 보니, 나를 형성하는 내면적인 진정한 나를 잃어버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 '자존감'은 바닥을 친다.

나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산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주는 좋은 직장에 취업했지만 업무를 하면서도 즐겁지도 않고, 출근하는 것이 괴롭기만 하고, 이 직업자체의 회의감까지 들게 만든다. 학생이라면 '내가 잘하는 것' '무슨 직업이 맞을까' 에 대답도 찾지 못하고 학교 교육에 순응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시간은 가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졸업할때 쯤에도 확고한 '목표'도 '꿈'도 없게 된다. 이런 비극을 멈추기 위해서는 진지한 내면적인 대화, '자아 성찰'을 통한 '자아 실현'으로 이어져야 한다.

즉, 내 인생의 최고의 조언과 도움을 줄 멘토는 나 자신이다. 왜냐하면 나는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이며 '다른 사람들이 간길'은 그들의 길이지 '나의 길'은 아니다. 그럼, 이제,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멘토가 되야된다. 근데 무엇을 찾아야 되는 지는 알지만 좀 막막하다

생각이 든다면 이때 책 속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책은 한 사람인 '작가'와 소통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인문학 적인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물음의 '본질'을 찾는 것은 '철학서적 만큼 좋은 것은 없으나, 처음 이라면- !!!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이 책 좋다!

정말 이곳 저곳 몸담으며( VJ, 기자, 가수 등) 전혀 다른 분야들에서 많이 헤매신 작가의 삶이 묻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심어린 조언들을 말하는 듯한 문체로 표현했고 무겁지 않은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후반에 읽다보면 세상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라보는, 주변에서 영감을 얻는 내용 때문에 약간 초점을 벗어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창조적인 삶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능력이다.

<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를 잃어면서 끈임없이 생각하며 의문을 던져 보면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 하고싶은 일,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으며 천천히 나를 형성하는 '퍼즐 조각'들을 찾아 보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거짓 가면을 벗고 찾아낸 진정한 나의 맨 얼굴로 인채

당당하게, 그리고 즐겁고 행복에 삶을 향해 걸어갈 것이다. 

< 책 속 밎 줄 긋기 >

인생의 목적은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거란다.너에게는 너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삶의 목적이 있고

그것은 네 사랑으로 채워야 할 것이지 누군가의 사랑으로 채워질 것이 아니야. _무라카미 하루키

​우리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기 보다 남들이 우리를 행복하다고 믿게 만드는 데 더 관심이 많다 _라 로슈푸코

VJ가 되기 위해, 기자가 되기 위해 시험도 치러 보고 여러 대기업에서 직장생활도 해보았습니다. (...중략)

하지만 그가 깨달은 것은 그 모든 일에 자기가 없었다는 사실뿐이였습니다. 남들에게 근사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나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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