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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소녀 ㅣ 환상책방 7
김영주 지음, 전명진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3월
평점 :
친구가 되자!!
친구가 되자!!
요즘들어 친구가 가장 소중한 5학년 딸과 함께
읽기 시작한 책이다.

거을소녀의 이야기 궁금해서 나란히 엄마와 12살 딸과 읽기 시작했다.
연주, 태영, 선경, 혜진이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마 이야기의 주인공은 연주일꺼다.
연주는 왕따를 당하는 아이다. 쉽게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의
반응을 살피다 자신의 주장을 놓칠때가 많은 아이다.
너무 신중해서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아이!!
이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5학년 부터 들게 되는 동아리!!
하영이도 이번에 독서부에 들었다며 독서부에서 하는 활동을 열심히 설명해
주었는데... 거울소녀에 나온 연주, 태영, 선경, 혜진이의 동아리가 바로 문예부이다.
문예부의 새로운 동아리방인 오래된 창고같은 교실!!
교실을 청소하다 발견한 아름다운 거울!!
이 거울속에 숨어 있는 A라는 친구!!

사실 책을 읽으면서 소오름이 돋았다.
물론 태영이가 좀 여우같고, 자기멋대로 하고, 왕따를 시키기도 하긴하지만...
태영이의 그런 마음 때문인지 거울속 소녀 A가 친구가 되어
스스로 거울에 갇히게 되는 무서운 일이 생긴다.
연주는 어렴풋이 거울소녀의 말도 듣고, 모습도 본다.
거울 소녀가 친한 친구가 되고 싶었던 연주...
서로의 영혼이 바뀌어 거울소녀가 된 태영이, 태영이가 된 거울소녀!!
아이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해 나누었다.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면 어떻하지?
엄마인 전 생각도 하기 싫다.
아이들끼리 어떻게 하면 왕따없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은 아마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딸은 너무 너무 속상하다고 한다.
작은 학교에 다니기때문에 누군 싫고, 좋고가 없이 다 사이좋게 지내기에
감사하지만 혹여나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모든 친구들이 다 슬플것 같다고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거울소녀에게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마음을 크게 만들자고 했다.
친구들과 함께 읽고 토론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
학교로 책을 보냈다.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참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