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남편’의 아내 모임 지음, 이치다 그림,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이 제목만으로도 꼭!! 읽고 싶은 충동이 생겼답니다.

왜냐하면 남편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성실하게 잘 다니는 것 같았는데...

지인분들중에 사업을 소개하고 그 사업이 마음에 든다며

사업에 뛰어 들고 싶어라 하더라고요 ㅠ.ㅠ

당장 그만둔다는 것을 한참을 싸우고

내린 결론이 직장은 계속 다니는 걸로 했답니다.

그런데 요근래 몸도 안좋다. 힘들다. 책임이 너무 크다 하며

육아휴직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회사 입장에선 남자직원이 육아휴직을 낸 적이 없어

어떻게 될지 아직 미정이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런 상황인지라 누구보다도 책을 보자마자 후다닥 읽게 되네요.


 표지에서 보는 아내의 불안한 마음이 저에게도 이입이 되는 듯합니다.

사실 제 마음으로 어떤지 모르겠어요 ㅠ.ㅠ

아프다고, 아이들 잘 키우고 싶다는 남편이 쉬고 싶다는데...

힘들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어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은 떨칠 수 없어 질문을 해 봤어요.

"여보 당신이 이렇게 육아휴직이나, 사표를 쓰려고 하는 이유가

지금 하고 싶은 사업을 더 하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야? 살림, 육아는 핑계인것

같아서 솔직하게 말해 주면 안될까?"

"음 솔직하게 말하면 사업하고 싶어! 그리고 지금 하는 일 감사 나오면 걸릴께

너무 많아서 책임지기도 싫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비교되는 것도 싫고 ..."

남편이 힘든 건 알겠지만 세 아이들을 키울 생각해보니

아내인 전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ㅠ.ㅠ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책은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남편을 둔 아내들의

모임에서 취재를 하여 웹툰 형식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9명의 부부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았는데...

대부분 성공케이스라 남편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되더라고요.

요즘엔 거의 냉전상태와 갔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아홉가지 사례에 나는 어떤 것에 가까운지 다시금 돌아봅니다.

아무래도 현명한 안내가 되어 남편을 이해해 주는 것이 가장 좋겠죠!!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이 바로 남편임을 기억하고, 남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전 특히 책 뒷편에 있는 "특별강좌"에 눈에 더 갔답니다.

아마 아홉가지 이야기는 경험담이라고 하면 특별강좌는 남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을 알려주네요!!

그 중 한가지를 소개하자면

레슨2.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을 때. 아내가 해야 할 세 가지

1. 고민 끝에 가까스로 꺼낸 말이라는 걸 인식하라.

2. 결론부터 말하지 말라.

3. 자신이 남편의 아군이라는 것을 꼭 표현하라

오늘은 남편에게 든든한 지지자기 있음을 메세지로 남겨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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