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자르는 가게 저학년 사과문고 6
박현숙 지음, 권송이 그림 / 파랑새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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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자르는 가게?

제목부터가 뭔가 심상치 않아요~
실수, 잘못, 슬픔... 이걸 싹둑 잘라내면 어떨까?
책을 보여주자마자 아이의 얼굴이 의미심장해지네요!!


 고깔모자를 쓴 아저씨!!

어떤 기억을 잘라주실지 기대가됩니다.

사실 엄마인 저도 일할 때 실수를 하면 사실 어딘가 숨고 싶거든요.

그런 마음이 아이들은 더 하겠죠!!

책 제목만 보고 어떤 것 같냐고 물었더니...

"엄마!! 읽으면 재미있을것 같아!"

"하진이가 지우고 싶은 나쁜일이 있나?"

"비밀이야!! 안가르쳐줄꺼야!!"

ㅋㅋ 아마 엄마가 알면 혼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아이의 마음은 모른 첫 해주는 것이 맞겠죠!! ㅎㅎ


동남 초등학교 2학년 현준이가 바로 주인공 이에요~ ^^

그런데 사고를 쳤어요!!

동수, 현준이, 민수가 화장실을 가지 않고 쉬를 하다 교장선생님 바지에

쉬를 했대요. 헉!!

엄마 입이 어마어마합니다.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림 한 장면 한 장면이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보여주어요!!

글씨도 큼직하게 쓰여 있어 글자 읽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 둘째 아들도

아주 집중해서 해서 읽더라고요!!

암튼 사건의 발달은 오줌을 잘 못 싸서 혼나니

친구들 사이에도 억울함이 뭍어나요ㅠ.ㅠ

친구를 놀리게 되고, 서로 싸우니 정말 이런 슬프고, 기분 나쁜 기억을

하고 싶지 않았을꺼에요.

학교 가기도 싫어지고요 ㅠ.ㅠ


학교 가기 싫은 현준이가 거리를 다니다 한 미용실에 들어가요.

글쎄 그곳에 미용사 선생님이 좀 이상합니다.

벽엔 자격증이 달려있는데...

이야기 자르기 자격증이래요.

이야기를 어떻게 자르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준이가 아저씨에게 동수에 대한 기억을 잘라 달라고 부탁해요!!

아저씨의 실수로 학교가는 길까지 잃어버린 현준이...

잘라진 기억들을 하나 하나 연결하여 겨우 동수의 기억을 찾은 현준이가

친구와 다시 사이 좋은 친구 사이가 되는 이야기랍니다.

우리집 장난끼 많은 둘째아들은 오늘도 학교 갔다와서

친구들과 무엇을 하며 놀았는지 쫑알쫑알거립니다.

아마 학교에서나 집에서 학원에서 현준이처럼 잊어버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면 이야기 자르는 아저씨를 찾아 다닐지도 모르겠어요!!

나중에 엄마한테만 살짝 자르고 싶은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는데...

수줍게 안가르쳐준답니다.


아이에게 행복한 꿈, 행복한 상상이 책을 통해 이루어질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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