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틀 초승달 한림아동문학선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큰 아이와 이런 저런 책을 찾아보다 아이의 눈에 딱 띈 책

"초이틀 초승달" 큰 아이만한 여자아이가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언덕 위 바람을 맞이하는 표지를 보니 아이가 어떤 내용인지는

몰라도 너무 너무 읽고 싶다 해서 보게 된 책이랍니다.

책이 도착하자마다 눈을 떼지도 못하고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손에 놓치 못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해 지더라고요!!

도대체 무슨 내용인데 아이의 마음과 눈을 사로잡았을까?

초등학교 5학년 큰 딸의 독서록에 쓴 글이랍니다.

젖을 먹으면 잘 토하는 둘째 메이와 아픈 동생과 함께 성장하는

안의 이야기입니다.

메이는 엄마 뱃 속에 있을 때 다리가 먼저 나와 산소가 부족해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다.  젖을 못 먹기 때문에 태어 났을 때

보다 한달 후 몸무게가 더 적게 나왔다. 그런 메이를 살찌우기 위해

코로 듀브를 끼워 밥을 먹다가 안의 엄마가 스포이트로 먹인다고 해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스포이드로 먹인 결과 토하지 않고 잘 먹는다.

난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초이틀 초승달을 보며 안이 하는 말이

"달은 사람과 비슷하다. 깜깜했던 달이 모습을 드려내며 다시

오늘부터 차오른다."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될 때가 있어도 반드시 다시 차오른다는 걸

다시 밝은 내일이 찾아온다는 걸....


아이의 마음을 울리는, 어둡고, 힘들고, 다시 내일이 올 것 같지 않는다 해도

반드시 달이 차오르듯, 내일의 희망이 넘친다는

가족의 사랑을 듬뿍 느끼고, 희망찬 새해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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