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조은수 지음 / 만만한책방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러시아의 대 부호인 톨스토이를 생각하면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대학 첫 겨울 방학 때 모스크바와 샹트페테르부르크 두 도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러시아의 대표 작가인 톨스토이 생가를

다녀왔거든요^^

분명 백작이라 들었는데... 집은 생각외로 작고, 간촐했어요!!

아마 톨스토이의 사는 방법이 검소함이 묻어나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톨스토이에게 단점이 하나도 아닌 아홉가지가 있다고 해서

넘넘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정신없이 읽었답니다.

첫번째 단점은 결정을 내리 못한다는 거에요!!

그런 톨스토이가 가출!! 집을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필카와 함께 집을 나선 톨스토이는 기차 3등칸에 타도 행복한 표정이네요!!

하지만 집에서 아내 소피아가 난리가 났어요!!

본인을 버렸다고 생각해서요. 소피아는 탐정 셜로 홉스키를 불러

톨스토이의 행방을 찾기 시작해요!!

그러던 중 톨스토이의 일기장에서 발견한 글!!

"톨스토이의 아홉가지 단점!!"

위대한 작가지만 세상 이치에 너무도 어두운 톨스토이

이것이 바로 두번째 단점이랍니다.

저는 계속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톨스토이 백작님이 넘넘 멋있게

보여요!! 아마 가족 입장에선 아닐 수도 있지만요^^:;

농부들에게 땅을 나눠주고, 자신의 책을 무료로 읽게 하고,

혁명, 혁신을 하고자 했던 톨스토이의 여정이

새롭게 보인답니다.

또다른 비밀은 바로 탐정인 셜로 홉스키였어요!!

그는 작가 지망생으로 톨스토이를 찾아 왔다가 솔직한 충고에

화가 나 톨스토이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해 기자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알아보면서 그의 마음이 어느새 톨스토이에 대해

녹아버렸답니다. 아마 대부호에 대한 위대함을 느꼈나봅니다.

톨스토이의 아홉가지 단점이 그렇게 중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번째 마음이 잘 변한다.

네번째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다섯번째 성격이 밝지 못하다

여섯번째 자기 자신을 속인다.

일번번째 거짓말을 한다.

여덟번째 조급하게 생각한다.

아홉번째 남을 잘 따라한다.

이런 단점들은 저에게도 누구에게도 있는 것임을....

그 분의 삶이 오히려 단점 때문에 더 빛날 때도 있었다는 생각에

잠겨 보네요.

톨스토이가 죽기 전에 읽었던 '인생독본'의 글을 함께 나누고 싶다.

"한 현자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요?' 그러자 현자가 대답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당신이 지금 관계 맺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