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여행 - 위안부 소녀동화
Hstory 지음 / 도슨트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소녀의 여행을 한마디로 말하면

참 슬프면서도 외로운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위안부에 끌려갔던 한 소녀가 탈출하여 고향의 집까지 가는
여정을 그린 그림과 글이다.
잔잔하지만 강함이 느껴지는 글이다.
그리고 우리내 슬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내내 가슴에 뭉클함이 지속되었다. 
과연 소녀는 어떤 여행을 떠났을까?

소녀의 여행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릅니다.
단지 소녀가 고향을 떠나왔던 날의 기억하고, 트럭에 실려 위안부로 끌려갔던
그 길이 아직도 소녀에게는 생생한 것 같습니다.
위안부에서 탈출하여 그 길을 떠나는 용기가 소녀에겐 있네요.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길!!
새로운 생을 위해 떠나는 소녀의 발걸음!!
홀로 떠나는 용기에 소녀의 여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또 궁금해집니다.


소녀의 발자욱!!
그림은 아주 아주 외롭게 표현되었다.
한복을 입은 단발머리 소녀!
맨살이 보이는 다리!
그리고 소복히 쌓인, 아무도 밟지 않은 그 눈길을
걸어가는 슬픈 뒷모습이 그 길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지만
강단있는 용기 또한 보입니다.
그가 떠나는 여정엔 그저 혼자만까요?


 힘들고 어려울 때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돕습니다.
마음을 나누고,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필요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고, 이웃입니다. 
소녀는 이제 지칠대로 지쳐 일어서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 함께 해 주는 모습이 지금 우리 시대의 위안부 문제로 인해
슬퍼할 때 소녀상을 지켜주는 이웃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마음!!
위안부 문제가 하루 속히 일본의 사과로 그 길의 끝을 보고 싶습니다. 
 


끔찍한 악몽의 시간!!
위안부에서의 악몽은 소녀의 마음까지 위축하게 만들었을껍니다.
그리고 고향에 돌아와서도 환영을 받지못했을껍니다.
그런 소녀들이 쉴 수 있는 곳!!
그곳에서 할머니들은 위로도 받고, 힘을 얻었을 껍니다.
이 책의 수익금 중 일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기부가 됩니다.
할머니들의 삶이 더욱 힘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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