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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문자 이야기 - 문자의 기원과 가치를 집중 조명한 첫 청소년 책! ㅣ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HK문자연구사업단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월
평점 :
처음 책 제목만을 봤을 때 문자? 문자가 뭐? 아무래도 너무 익숙해져 문자라 하면
핸드폰에서 다른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문자' 서비스를 떠올렸다.
책을 읽어보니 갑자기 챙피함이 몰려든다. 그리고 너무도 당연히 여겼던 문자의
사용!! 지금도 이 문자를 이용해 글을 쓰니 공기와 같이 당연한 쓰임에 대해
한번도 고민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문자의 기원과 가치를 집중 조명한 청소년을 위한 책!!
학교 공부에도 빠듯한 아이들에게 꼭!! 이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나? 문자에 대한
고민은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귀한 열쇠임을 알게 되었다.
문자는 언제 생겼을까? 어떻게 생겼을까? 문자가 생김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뀌었을까?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미국, 그리스, 멕시코, 세네갈, 프랑스, 이탈리아 등등 같은 문자를
사용하는 곳이 없다. 그럼 다양한 문자가 그 나라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무엇일까?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
숫자에 사용하는 알파벳문자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한글은 얼마나 위대한 문자일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처음 문자의 시작은 바로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며 그려진다.
그리다 점차 모형이 생기고 생긴 모양이 점점 사용되다 문자가 되었다.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생기고, 삶을 기록할 수 있다.
3학년인 딸 아이가 어느날 한자를 왜 배워야 하는지 질문을 했다.
책을 읽기 전엔 우리나라 글자가 중국의 영향으로 한자에게 온 글자가 많기 때문에
그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선 한자를 알면 제대로 말하고 쓸 수 있다고 했다.
책에서도 저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한글은 70%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기 위해선 한자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한자어는 지금 현재 우리 생활에서 살아있는 문자입니다.
또한 한자어는 형태로 의미를 나타내는 문자이기 때문에 한자 형태를 창의적으로
재구조화하여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살아있는 글자입니다.
한자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나옵니다.
한자는 그물망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한자끼기 결합하고 또 다시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생성합니다. 1800개의 글자를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을 떨져 버려도 된다고 하네요.
새로운 문자를 접하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문자를 통해 만나는 세상은 우리의 생각, 삶을 새롭기만 한답니다.
한글의 위대함을 깨달을 수 있는, 그리고 문자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