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알쏭달쏭 관용 표현 우리말 표현력 사전 3
곽영미 지음, 김무연 그림, 박대범 감수 / 한솔수북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머리를 긁적긁적 "엄마 뭐라고 하는거야?"

아이들이 조금씩 커지면서 우리나라 말이 어렵다고 하네요.

알쏭달쏭한 우리말이 가끔은 엄마도 헷갈리는데

아이들이 헷갈리고 어려워하는 것이 이해가 된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단어, 문장을 배울 때마다

좀더 쉽게 알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한솔수북에서 우리말 표현력 사전 세번째 이야기인

관용 표현에 대해 알려주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이 어려웠던

엄마에겐 희소식이였답니다.


ㅎㅎ 표지만 봐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관용표현 중 대표적으로 헷갈리는 단어를

소개해 주네요.

'속이 타? 아이스크림 줄까?'

'고모가 국수 먹여 준대.'

'한술 더 뜬다고?'

아이들이 "엄마! 도대체 무슨 뜻이야? 이해가 안되는데!"

우리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흔히 사용하는 말들을 이해하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목차를 보니 3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네요.

1. 먹는 음식이 아니야!

2. 그냥 눈, 코, 입이 아니야!

3. 아픈게 아니라고!

주제만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로 설명을 해 줄지 기대감이 커졌답니다. 

 

재미있게 표현된 그림을 보니 아이들이 '아하!'하며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 이해하는

눈치였어요.

시작도 안한 일이 될 꺼라는 기대감, 그럴 때마다 '김칫국부터 마시지마'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났죠.

이런 상황이 언제 있었는지 아이들과 생각해봤어요.

명절 때가 생각났어요.

"엄마! 외가집 가면 이모들이 새배 돈 많이 주겠지?"

"김칫국부터 마시지마!"

친척들을 만나면 용돈이 생기고, 장난감도 생긴다는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김칫국을 마시네요.

 

그리고 엄마인 제가 제일 많이 쓰는 관용표현이 있더라고요.

"엄마 오늘 회사에서 파김치가 되었어. 엄마 좀 쉴께!!"

말 할 때마다 아이들이 이해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표현했던 단어를 지금보니

이해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이 모습을 보며주며 엄마가 파 김치가 되었다는 말을

정확히 이해해 주었네요.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무슨말이지? 하며 열심히 읽고 또 읽네요.

무엇보다 알아가는 재미가 쏘옥!! 들어오니 책을 읽고 지식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네요.

1학년 추천도서라 그런지 엄마가 좋아하는 책, 아이의 눈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임에 분명하네요~ ^^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