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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도둑비 - 순 우리말 민화 동시집 ㅣ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4
김이삭 지음, 이순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10월
평점 :
순 우리말 민화 동시집!!
여우비 도둑비의 재미난 동시를 읽다보면
잃어버렸던 동심이 되살아난 것 같아요 `^^
햇님이 있으면서 내렸던 비!
그런비를 여우비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순수한 우리말의 비 종류가 50개를 훌쩍 넘길지는 몰랐어요.

비의 종류마다 붙여지는 사랑스런 동시가
어찌나 예쁜지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어요.
전 개인적으로 도둑비가 맘에 들더라고요.
도둑비
살금살금
누가 볼까
밤에 몰래
다녀간
너
들켰지롱
마당에
콩콩콩
발자국 찍혔어
도둑비는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라고 해요.
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밤에 비가 내린 흔적이 있는데...
바로 도둑비가 왔다 갔나봅니다.

이젠 비만 왔다 가면 아이들이
"엄마! 이 비는 무슨 비야?"
"비가 어떻게 오지? 주룩주룩 오나? 아님 부슬부슬 내리나?
한번 책 찾아 보자!"
ㅎㅎ 엄마도 다 알 수 없어 책을 찾아봐야 하지만
순 우리말 비의 종류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예쁜 우리말을
알려 줄 수 있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