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지우개 바우솔 작은 어린이 23
서석영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서석영 동화 시리지를 처음 만났는데.. 어쩜...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을까요?

제가 어렷을 때 엄마 아빠가 싸우던 모습이 생생이 기억났답니다.

어린 마음에 다가갈 수도 없고, 이혼하시면 어쩌지? 혼자서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홀로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친구들 엄마, 아빠들도 싸우셔서 아이들이 걱정을 하더라고요.

나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란 걸 아니 그 다음엔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아마도 지금 세 아이들도 걱정이 없어 보이지만 걱정거리가 있겠죠.

요즘 부쩍 울음이 많아진 1학년 하진이를 생각해보면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며칠전 서울에 있는 직업체험전에 함께 갔었는데... 서로 다른 체험을 하다보니

엄마인 전 이리저리 뛰어 다녀야 했죠 ㅜ.ㅜ 하진이 체험하는 걸 보고 누나인 하영이

한테 갔다오니 체험하던 아이들 중에 한 아이가 울고 있는게 아니겠어요ㅠ.ㅠ

그 아이가 바로 하진이였어요. 왜 울었냐고 했더니 엄마가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어젠 물놀이하러 갔는데.. 누나만 열심히 찾아 다니다 울었다고 하네요.

아는 사람이 없는데 누나까지 안보이니 무섭기도 하고 잃어버리지 않을까?

이러다 집에 못가는 건 아닐까? 엄마 아빠랑 헤어져서 못 보면 어쩌나? 이런 저런 걱정에

눈물이 나왔다고 하네요. 큰 아인 큰 아이대로 걱정이네요 . 두 동생들이 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니 힘이 들고, 엄마랑 애기도 하고 스킨십도 갖고 싶은데 동생들이 엄마를

찾이하니 언제나 엄마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공부는 잘 안해도 되는데... 왜 시험 공부를

하라고 하는지 시험을 못 보면 엄마도, 선생님도 화를 내셔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엄마가 상상도 못할 걱정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시은이의 걱정이 날마다 커질 때 이모할머니의 조언이 컸던 것 같아요.

걱정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것, 또 다른 친구들의 걱정을 이해하고 돕는 모습이 참

고맙고 감사했답니다.

오늘은 걱정 지우개인 토끼 지우개를 찾아 다녀볼까해요

아이들에게 큰 귀로 걱정을 들어주고, 그 걱정을 지워주는 토끼 걱정지우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아무 걱정없을 5살 하늘이도 엄마가 생각지도 못한 걱정이 있겠죠?

오늘은 토끼 지우개 3개를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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