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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한민국 푸른 섬 독도리입니다 - 섬초롱꽃이 들려주는 독도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3
장지혜 글, 문종훈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6월
평점 :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움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도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어렷을 때부터 지금까지 불려오는 불후의 명곡이다.
우리 땅인 독도! 역사 속에서 분명히 우리의 땅이고 우리가 지켜온, 또한 살고 있는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자꾸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말도 안되는 우김에 독도에 대한 이야기 책이나 사진 기사를 아이들에게 자주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날 이야기는 독도의 작은 씨앗이 주인공이 되어 씨앗이 자라면서 독도의 이야기를 담았답니다.



독도에 작은 씨앗으로 살게 되는 주인공이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독도 이야기!
이 씨앗은 괭이갈매기들의 이야기에 섬에 대한 문제점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뿌리내린 땅이 섬이고 그 땅의 주인과 다른 나라에서 자기 땅이라고 우긴다는 것을요.
그리고 씨앗이 새싹이 되어 바라본 독도!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한 씨앗이 자신의 모습을 찾는 이야기도 재미있답니다.
특히 섬초롱꽃이 들려주는 독도 역사이야기는 딱딱한 교과서처럼 공부하는것이 아닌 옛날 이야기를 듣는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화법이라 아이들이 더 집중하게 되었답니다.
큰아인 이상하다는 듯이 질문을 합니다.
"엄마 왜 두 나라가 싸우는 거야? 어느 한쪽에서 양보하면 되잖아?"
이 문제는 양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었어요. 독도는 우리땅이고 일본이 우리 땅을 갖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우기는 것이라는 것을요. 아이가 설명을 들으니 더욱 궁금한 것이 생겼나봅니다.
"엄마 그러면 독도를 일본이 왜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데? 독도를 가지면 뭐가 좋아?"
일단 난류, 한류가 만나서 따듯한 물에 사는 물고기들도 차거운 물에 사는 물고기들이 모두 살 수 있고 독도 근처에 있는 물고기들을 마음껏 잡을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답니다.
책을 계속해서 읽다보니 독도윽 사진이랑 이야기, 그리고 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싶어하는 이유까지 자세히 나왔답니다. 또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도 알려주니 독도에 대해 궁금한 것을 아이들 시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쉬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아이들과 독도를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우리땅 독도!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그곳에서 다시한번 섬초롱꽃이 들려주는 독도를 만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