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방귀 한림아동문학선
조현서 어린이 외 26명 지음, 제천기적의도서관 엮음, 나수은 외 그림 / 한림출판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ㅎㅎㅎ 아빠 방귀라는 제목만으로도 한번 더 쳐다보게 된답니다.

사실 저희 집은 아빠가 방귀를 엄청 뀌어서 아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랍니다.

어른들이 쓴 동시집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쓴 동시집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훨씬 더 공감하는 것 같네요 ~^^


방귀소리를 '풍선에 공기가 빠지는 소리'라고 표현하네요~ ^^

아빠 엉덩이를 하마 엉덩이라고 표현한 것도 넘 귀엽고

특히 창문을 열고 눈물까지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

아마 아이들은 힘들었겠죠!!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별거 아닌 주제이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다시 태어난 동시네요.

 

물놀이

최지예

나무 많은 강에

바위가 삐죽삐죽

물고기 한 마리 쏙

고개 내밀어

인사한다.  


누구보다 친구들이 쓴 동시라 더 많이 읽게 되나봐요.


ㅎㅎ 책을 다 보더니 방에 들어가 혼자 무언가 쓰더니

엄마에게 동시를 썼다며 보여주었답니다. 무려 6편의 동시를 보여주네요.

 

학교 놀이터

장하영

학교 놀이터에서

신나게 논다.

비가 온다.

놀이터는 방학에 뭘할까?

신나게 놀아주는 일이

놀이터를 도와주는 일이다.

 

마시는 물

장하영

물을 마신다.

마신다.

꿀꺽

시원하다.

꿀꺽꿀꺽

물을 마신다.

꿀꺽꿀꺽 

 

또래 아이들이 쓴 동시집이라 이해도 잘 되고 이렇게 동시도 지어보니

일석 이조네요~ ^^

 

가을에 아이에게 좋은 영감이 되어 자주 꺼내 동시 일기도 하고, 동시를 지어 봐야겠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