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년전에 미국에 살고 있는 언니네에 여행을 다녀오신 아빠의 식습관이 달라져

오셨다. 미국에 있는 언니가 당뇨병엔 단백질 식단이 좋다며 그곳에서 고기로만 식사를

차려드렸다며 단백질 식사를 시작하셨다.

매번 밥으로 식사를 드셨는데 괜찮을까? 미국은 우리와 체질상 달라서 우리몸에 맞는

식단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참 오랫동안 단백질 식단을 고집하셨다. 가까이 산 것이 아니라서 병의 호전은

괜찮아지셨는지는 모르지만 병원에서 식단에 문제를 삼고 바꾸셨다.

한동안 아빠의 식단을 책임진 단백질식단!! 사실 궁금했었다.

그런데 "밥빵면 줄이고 끊고 멀리하라"를 읽다보니 예상치 못했던 아빠의 옛식단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살짝 수긍이 되었다.

당이 우리몸을 괴롭혔는지도 처음 알았다. 그저 신기하고 새롭기만 한 권의 책!!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을 뒤업는 책!!

그리고 읽으면서 정말 그럴까? 하며 의문을 수없이 했던 책!

과연 우리 식생활에서 탄수화물 식단을 빼면 뭘 먹을 수 있을까? 했던 책!!

그래서 그런지 참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책이였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이 몸에는 좋지 않는 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서구사람들처럼

단백질 위주의 식생활을 지속하기도 어렵다. 책에선 실재 연구사례를 통해 통계도,

그리고 여러 효과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도 실려있다.

밥 좋아하고, 빵좋아하고, 면좋아하는 나로선 힘든 식단이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식단이기도 하다. 특히 부모님 두 분 모두 당뇨가 심하신 편이신데

책에서도 당뇨병환자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만큼 몸의 적신호가 들어오면

한번쯤 해 보고 싶은 식단이기도 하다.

좀더 영양학적으로 괜찮은지 몇년이 더 지난후엔 알게 되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만 이제 면이나 빵 종류를 살짝 조절해 봐야겠다.

생각했던 책과는 조금 달랐던 책이지만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음식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없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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