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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된 아이 ㅣ 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 11
송상영 글, 이영철 그림 / 나한기획 / 2013년 9월
평점 :
빛이 된 아이를 만났을 때 꼭!! 작품전시회를 보는 듯 했답니다.
그림만 보아도 행복해지는 그런 책이네요~ ^^

속면지가 참 화사하게 햇님과 함께 거니는 아이의 밝은 모습이 보여요~ ^^

하지만 이 아이는 처음부터 환한 미소를 머뭄고 있지는 않았답니다.
마음이 투명해 자신의 마음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제일 슬펐습니다.
감추고 싶은 비밀도 감출 수 없는 아이는 늘 우울했답니다.

슬픈 마음을 감추려고 들어간 숲에서 만난 나무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나뭇잎으로 따뜻하게 아이를 보듬어 주어요.
아무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할아버지 덕분에 아이는
점점 자신의 마음을 찾게 되요^^

100년을 사는 동안 할아버지에게도 수많은 아픔과 유혹과 고통을 참았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아이도 점점 마음을 열어갑니다.
자신만이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동일하게 힘들게 산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해결된 고민!!
할아버지는 아이에게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 보렴. 오히려 네 맘에 환한 웃음이 넘쳐날 거야!"
라고 용기를 줍니다.

환한 웃음의 아이!!
보는 사람도 환하게 웃을 수 밖에 없어요^^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보았더니 환한 웃음이 넘쳐나네요^^

어느 순간 아이의 투명했던 마음이 옷을 입었습니다.
자신의 환한 빛으로 마음까지 그래서 이아이는 세상의 빛으로 밝게 빛나는 태양같은 존재입니다.

자신의 빛을 나누어 줄 줄 아는 멋진 아이입니다.
바다 저 멀리까지 자신의 빛을 나눠줍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몰랐던 아이는 그저 부정적이고 소심하고 부끄럼쟁이였다면
나무 할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도 찾고, 긍정적으로 바뀌어지니 아이를 통해 더 밝은 빛이 되네요.

엄마, 아빠와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 그리고 나는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였던 하영이가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친한 친구가 옆에 없으면 울기 시작한 울보 하영이가 다른 친구들을
돌볼 줄 아는 아이가 되어 갑니다.

빛이 된 아이처럼 세 아이들도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 사랑받기 충분한 아이라는 걸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되는 그런 아이들로 자라나면 좋겠네요.
빛이 된 아이를 읽을 때마다 아이들 마음이 환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