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느끼기만 할까? 인체과학 그림책 5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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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인체에 대해 물어보면 "음~~" "음~~"으로 대답해 주거나 "함께 인터넷으로 찾아보자!" 하며 인터넷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이가 귀에 관심이 생기면 귀에 대해, 입에 관심이 생기면 입에 대한 책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어 피부는 느끼기만 할까? 그러면 느끼는 일 외에 어떤 일이 있었더라.... '하며 중학교, 고등학교 때 배웠던 과학 시간들을 떠올려 보았답니다. 참 재미있었던 과학이야기였거든요. 우리 몸!! 우리 몸 중에 가장 넓게 퍼져있는 피부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으니 참 즐겁게 책을 보았답니다. 과연 피부는 느끼는 일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할까요? ㅎㅎ


앞면지를 보니 개구쟁이 아이의 다양한 모습이 피부에 대해 어떤말을 할지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우웩! 하는 표정을 보더니 아이들이 알것 같다니 미소를 짖더라고요^^

뭔가 잔뜩 화가난 재원이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피부 이야기 모든 감각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눈으로 움직임을 느끼고, 귀로는 소리를 듣고, 코로는 낯선 냄새를 맡고, 피부는 느낌으로 누군가 다가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화난 재원이를 찾아온 사람은 바로 엄마네요~ ^^ 재원이의 기분을 까르르 ~ 킥킥

하며 기분좋게 풀어주는 엄마. 간질 간질 피부는 간지럼을 잘 느끼나봐요^^ 간지럼을 태우면 촉각점인

통점과 촉점이 자국울 받아 반응하는 거래요.

피부에 닿는 느낌인 촉감은 더 많이 느끼는 곳이 있대요. 손과 발, 혀와 입술은 다른 곳보다 2~ 100배나

많이 감각을 느낄 수 있대요. 그래서 입을 통해 많은 맛을 느낄 수 있나봐요.
많은 감각점 중에 통점이 가장 많이 퍼져 있대요. 왜냐하면 조금이라 아프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되는 걸 막아 줄 수 있어요. 통점 다음으론 압점, 냉점 마지막으로 온점이 가장 적대요. 그래서 더위보단 추위를 많이 느낀대요. 그런데.. 우리집 꼬맹이들은 온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추위보단 더위를 엄청 타거든요. 재원이도 얼음과 뜨거운 코코아를

손 위에 넣고 실험을 해 보네요. 하다보니 아픔을 느끼는데 냉점, 온점보다 통점이 많아서 그렇대요. 통점은 어느곳이든 다 있는데 우리 몸에 딱 한 군데만 없어요. 바로 뇌랍니다.

동물은 저마다 다른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어. 콧수염이나 부리끝, 움직임, 혀로 주변을 살피기도 한답니다.

만약에 고양이에게 수염이 없다면? 쥐가 지나가도 모르겠죠? 고양이는 물체의 위치나, 장소를 수염에 있는

감각 기능으로 알아내거든. 아마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법은 고양이 수염을

뽑는 일일꺼라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과 고양이 이야기를 하면서 "불쌍해!", "웃기겠다." "생쥐가 고양이를

혼내줘!" 아주 다양하게 말들이 나오네요. 바로 피부와 같은 감각기관을 잃어 버렸을 때 생긱는 일이라고 설명해

주었답니다.

손 끝의 감각을 이용해 글자를 읽을 수 있어요!! 공공기관이나 아파트, 복지관에서 흔희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를 만들었답니다. 책을 읽고 싶어도, 신문을 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한 약속된 글자랍니다. 볼록한 점을 이용한 글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들에겐 행복한 글자랍니다. 저도 도서관에서 점자책을 본 적이 있는데 보는 순간 감사해지더라고요.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하는 그림책들이 있어서요.

점자로 사랑해는 이렇게 표현한대요. 어느 나라 말보다 아름다운 글자랍니다.

이렇게 글자를 읽을 수 있는 것도 다 손끝의 감각 덕분이랍니다.

우리몸의 감각 기관은 다섯가지에요.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시각은 눈을 통해 보는 것이고요.

후각은 코를 통해 냄새를 맡는것, 청각은 귀를 통해 소리를 듣는 거랍니다. 촉각은 이번책에서 배운 것

같이 피부를 통해 느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미각은 입을 통해 맛을 보는 것이랍니다. 다섯가지 감각

기관들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우리몸의 감각기관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 책을 통해 함께 공부해 보니

이해가 쏙쏙 되나봐요. 엄마에게 다른 책들도 보여달라고 졸른답니다. 아무래도 눈, 코, 입,

귀, 피부 다섯가지 감각 기관에 대해 다 공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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