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인사 안 하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23
이이리 지음, 천필연 그림, 여문필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5월
평점 :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 뒤에 숨어 인사를 안하려는 아이들 때문에 당황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던 일들이 계속 반복이 되었답니다. 특히 엄한 시댁 식구들은 그런 아이들을 보는 것을 힘들어 해서 매번 혼 나고 또 혼이 난답니다. 영호네 처럼 아이들은 인사를 하지 못해 숨어 있는 반면에 고종사촌 쌍둥이들은 신이나서 인사를 하면 늘 비교를 하게 된답니다. 인사를 안시키는 것도 아닌데.. 매번 어른들을 만날 때마다 "제발 이번엔 인사 좀 잘 하자!!" 엄마인 저는 아이들과 다짐을 하고 또 하게 된답니다. 겨우 인사가 끝이 나면 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죠!!
이런 아이들에게 인사를 안 하면 안되나요? 책은 아이들이 인사를 왜 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네요. 저는 처음 책을 보면서 인사에 대한 이야기만 나올 줄 알았는데 바른 예절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첫번째 PART에선 왜 인사 한 하면 안되나요? 의 큰 주제에 7가지의 예의없는 행동을 이야기로 알려준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도 있어 아이들에겐 어떤 상황인지 바로 말하더라고요. 두번째 PART에선 예의 없는 행동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려준답니다. 특히 아이들에겐 아이들만의 입장에서 왜 인사를 안하게 되는지 먼저 그 마음을 이해해 주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처음 책 제목에 거부반을을 보였는데 지금은 먼저 읽어달라고 하네요. 부록으로 엄마 아빠가 읽어요는 저와 남편에게 도움이 많이 되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그리고 아이들 위주의 생활이 결코 아이들에겐 좋은 예절이 아니라걸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특히 모든 예절의 시작이 바로 인사라는 점이 아이들에게 너무 아이들을 배려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이들에게 먼저 예절의 본보기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부터 시작이 되었답니다. 이제 남편과 세 아이들과 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이 세 단어가 늘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줄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되는 책이네요.